크흐...
아비의 당파를 이어받게 될 지
정조의 탕평을 지지하게 될 지...
어느 아비를 더 닮게 되겠냐구요?
그게 궁금하십니까?
아뇨...
이들은 임금이든 제 아비든... 아비들을 닮아선 아니되지요.
원작에선 정조의 명에 따라 탕평을 이루는듯 하지만
사실... 이들은 누구도 닮아선 아니되며 더 새로운 더 바람직한 세상을 꿈꿔야 합니다요... ㅡ.ㅡ;;;;
이런 젊고 깨어있는 유생들이
당색 뿐 아니라
신분제도도 뛰어넘고
남녀 불평등의 인식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을 개척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서 이런 윤희같은 아픔을 갖는 여인네들이 없고
이런 인재를 놓치는 우를 덜 범했었더라면... 훗날 이 나라 조선은 어땠을까요?
조선이 삼국시대 만큼만 남녀 차별이 덜 했더라도
지금의 대한민국과는 또 엄청나게 다른 모습이지 않았겠습니까?
헐...
이러다 조선판 유토피아 론이 나오겠구려.... ㅡ.ㅡ;;;
워...워...
(근데요... 좌상어른...
젊어 한때 조차 고결한 이상을 꿈꾸지 못한 자들은... 대체 뭘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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