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고 웅얼웅얼
PAELA 선곡모음
by soulfree
2010. 9. 26.
내가 선곡했던 곡들 모아놓으려고 했는데... 막상 하려니 넘 귀찮다. ㅡㅡ;;;
달랑 3개 카피해오고~ 끝!!! ㅡ.ㅡ;;;
제 130 회 정기감상회 선곡표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
▷ Free Cho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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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福山雅治 / 最愛 [残響,2010]
배우이자 가수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는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새 앨범.
80년대스러운 사운드가 좋아서 구입한 앨범이긴하지만 맨 정신으로 들으면 느끼해서 견딜수가 없는 앨범이기도 하다. ^^;;;;
선곡은 그나마 덜 느끼한 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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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BENJAMIN BIOLAY & CHIARA MASTROIANNI / House Is Not a Home [Home,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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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HIEVERY CORPORATION / Shadows of Ourselves [The Mirror Conspiracy] |
▷ Album Special 5. MARCIO FARACO / Ciranda
브라질쪽 음반은 너무 편안한 나머지 지루하곤해서 웬만해선 앨범 통째로 다 듣는건 잘 못하는 나인데도 이 음반은 시디플레이어에 걸어놓고 몇시간씩 듣곤하는 음반이다.
앨범전체가 편안하고 부드러운 보사노바로 채워져있는데도 이 음반은 이상하게 지루하다거나 지겨워진다거나 하지않아서 '다른 가수들의 음악과 대체 뭐가 다른걸까?'하며 신기해하는 앨범 중 하나이기도...
가수? 모른다. ^^
단지 내가 좋아하는 음반이라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몰라서 더 이상의 설명은 불가!
음악들어보시고 궁금하시면 각자 알아서 찾아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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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iranda
20. Flores Pra Lemanja
21. Nostalgia |
제 125 회 정기감상회 선곡표 2009년 9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 |
▷ Theme Special 2. 영화+음악 '그들의 성장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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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OLIVIER BERNET / The Eye Of The Tiger (Version Éditée) - Persepolis
마르잔 사트라피 감독의 동명 그래픽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페르시아의 수도 페르세폴리스를 배경으로 이란에서 태어나 이슬람 혁명기 시절을 겪은 한 소녀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간결하고도 스타일리쉬한 그림체가 매력을 배가시킨 영화.
영화에서 이 음악이 흐르는 장면은 [What Women Want] 에서 멜 깁슨이 다리 왁싱하는 장면을 떠올릴만큼 코믹하기 그지없으나 OST 버전에는 나름 분위기있는 목소리로 실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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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HSAN AMAN / Omaid E Man - The Kite Runner (연을 쫓는 아이)
아프가니스탄인의 첫 영어소설로 9.11테러로 인해 주목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의 정치적 상황을 배경으로 잃어버린 순수를 회복해가는 정직한 소설을 영화화 했다-- 라는 설명이 있지만 아프가니스탄의 굴곡진 역사를 보여주는척 하면서 대놓고 탈레반은 나쁜놈, 미국은 꿈의 나라 라고 하는 영화같다.
유복한 집에서 태어난 아미르와 어른스럽고 사려깊은 하인의 아들 핫산의 우정(?)을 그렸으며 이 둘의 이야기만 보자면 꽤 잔혹하고도 슬픈 역사이다.
이 곡은 뒤늦게 참회하는 아미르의 결혼식 장면에 흐르던 곡.
결혼식과 전혀 어울리지않는 노래라서 좀 쌩뚱맞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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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GONTITI / やくそく(약속) - 誰も知らない(아무도 모른다)
엄마에게조차 버림받은 4남매가 생활고를 이겨내며 4계절을 지나는 잔잔하고도 잔혹한 영화.
담담하게 예쁘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잔잔하게 다정다감한 Gontiti의 기타선율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었더랬다.
이 영화가 개봉할때 영화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그러던데 '참 잔인한 현실인데 아이들이 너무 예쁘게 잔잔하게 생활하는 모습에 슬퍼하기조차 미안해지는 영화' 라고...
이 영화 보고나서 한동안 아폴로 초콜렛만 봐도 마음이 아팠더랬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