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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가요> 옥상달빛 / 구제불능

by soulfree 2010. 10. 18.




지금 내가 뭘 하는지도 몰랐을 때
그냥 그저 그렇게 보내버린 시간들이
다시 되돌려지지 않는단 걸 알았을 때
순간 이 길을 멈추고 서있네

똑딱똑딱 시계추가 나를 비웃고 서있네
이제 니 청춘은 안녕
작별인사 나 해

바보같은 나는 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시간만 죽이는지
대체 나조차 알 수가 없네

넌 참 구제불능이구나



멜로디언은 이런 목소리와 이런 멜로디와 참 잘 어울려.
예전에... 토이의 '햇빛 비추는 날'이었던가? ㅡㅡa
멜로디언 음색이 어쩜 이렇게 서글픈 정서와 잘 어울릴수가!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좀 전에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나왔어.

김양이 좋아한다는 옥상달빛이 이런 가수였군요...
난 맨날 김양의 '라라라~라라라~'하는 묘한 전화벨 소리만 들어서
이 노래 이상해~ 귀신 나올것 같아~ 이랬는데... ㅡㅡ;;;;
옥상달빛께 죄송!
이런 아리따운 노래를 부르시는 분들인줄 미처 몰랐어요.
사과의 의미(?)로 내일 음반 지르겠습니다. ^^;;;;

노랫말이 마음에 들어요.
노래도 물론 좋았구요.
이런 좋은 노래 앞으로도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
그럼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들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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