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친구분들과 여행을 가셔서, 그냥 아빠 혼자 계실것같아 집에 전화를 했는데...
어제 친구분과 함께 공주에 가서 50여녀만에 또다른 친구를 만나셨다고 한다.
우리집에 행운의 열쇠 비슷한... 손바닥만한 가짜 열쇠가 있는데... 주물로 만들었다고 하나? 뭐 그런...
어릴때 아빠가 얘기해주셨는데, 그게 아빠가 중학교때 어떤 친구 둘이랑 3이서 친하게 지냈는데..
졸업하고 하면서 공고를 간 한 그중 한친구가 만들어서 선물한 열쇠라고 하셨었다.
그러니까 바로 그 친구를 만나신거였다.
아빠가 공주에서 중학교를 다니셨는데, 졸업하고
아빠와 또 한친구는 공주사대부고를 가셨고, 또 다른 친구는 공주공고(??그새 정확한 명칭을 까먹음 ㅜ.ㅜ)가셨고,
그러면서 자연히 또 다른 친구와는 연락이 끊기게 되셨다고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동창중에 한 친구가 바로 그 또다른 친구(C라고 하자-.-) 와 바로 친구였는데...
몰랐는데.. 작년에 아빠가 고등학교 동창회에를 갔다 오셨다고 한다... (하도 나오라고 해서 라고 덧붙임 ㅎ 아마 그런 동창회같은데 나가기를 즐겨하지 않으셔서 그러지?? )
그때 거기서 바로 그 c와 친한 동창을 만났고...
그렇게 되서 소식을 듣게 되서, 아빠가 c에게 전화를 하셨다는 듯...
그리고 드디어 3명이 만난것이다.
B(r같은고교를 간 친구는 B라고 칭하자-.-)는 대학은 같은학교로 갔는지 잘모르겠지만...
여하튼 전공은 좀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그래도 성인이 되서도 통할만한 데가 있는 전공이셨고... (심리학)
좀 비슷한 길을 걸으셨기에... 아! 그리고 얼핏 내기억으로.. 고등학교때인가?? 그 B분 집에서 자취를 한적이 있다고 들은것도 같고...
암튼 가물거리지만>_> 계속 자주는 못만나도 연락은 하고 살만큼.. 그렇게 관계가 이어져온것...
근데 그 B친구분은 이번의 공주행이 역시나 거의 50년만이라고 하셨다네. 그러니까 공주시내라고 했던가...
그리고 그리고~~~ (까먹었으므로 생략 --;)
3분이 만나셨다고...
내가 반가우셨겠다고 하니,
근데 워낙 오랫만에 만나다보니, 사실 사람이 늘 만나고 해야 공통적인 얘기거리도 있고 한법인데...아무래도 서먹한...
이라고 하시다가-.-?(사실 요점이 잘 ㅎㅎ) 근데 그분이 그당시(중학교)에도 굉장히 정직하고 바른 친구였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남아있더라고.... 얼굴도 그렇고.... 그래서 바로 알아볼 수 있을만큼....
그래서 결국은 반가웠다는 얘기셨다. ㅎㅎ
이렇게 오랜 세월속에서.. 세상의 풍파를 겪다보면.. 사람이 변해도 몇번을 변할 수가 있는데...
그분은 그렇지가 않으시더라고....
그분은 뭐하고 사셨냐고 하니까, 몇년전까지는 서울에서 오토바이 택배를 하셨다는것 같고..
그러다 그만 두시고.. 그분이 전주이씨왕족의 한 분파의-.-14대인지 자손이시란다.
그래서 공주로 내려가서, 그 이씨 산소를 돌보는 일을 하고 계신다는... (사실 이게 어떤건지 정확히는 이해가 안가지만..전화로 길게 묻기가-.-)
내생각에... 소일하며 말년을 그러니까 시골에서? 보내시는것 같다...
거기 산에 밤나무가 크게인지, 많이인지-.- 있어서, 밤도 잔뜩 따서 선물로 주시고,
포도를 따서 와인을 담궈서, 2병을 역시 아빠랑 친구분께 선물로 주시고,
메실쥬스도 담궈서 주시고 해서, 선물을 많이 받아오셨다고 고마워하시는것 같았다.
그러니까....
즐거운 만남이였을것 같다.
50여년이면... 정말 열네댓살때 모습만 기억에 있다가 ... 완전 그야말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만나는 걸텐데....
그래도 어색하지 않으셨다니... 그러니 정말 그때 어린 나이라면 나이였지만...
그 세 사람이 정말 좋은 친구들을 서로간에 만난것이겠지....
나만 해도 벌써 중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 비교적 오래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편임에도...
서로 간에 삶이 달라지다보니... 또 막상 연락끊긴 친구에게 다시 연락하는게 왠지 꺼려지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만난다는게... 정말 그냥 단순히 쉽게 반가워하기에도 힘들 수도 있을것도 같다.
그러고보면....
물론 반갑게 만나도, 그게 갑자기 단짝친구처럼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기는 힘들것이고....
그냥 이제 가끔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친구가 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흠... 그래도....
암튼.. 왠지 내일은 아니지만.... 기록을 남겨둬야할것 같아서, 까먹기 전에 자세히 적음.
어제 친구분과 함께 공주에 가서 50여녀만에 또다른 친구를 만나셨다고 한다.
우리집에 행운의 열쇠 비슷한... 손바닥만한 가짜 열쇠가 있는데... 주물로 만들었다고 하나? 뭐 그런...
어릴때 아빠가 얘기해주셨는데, 그게 아빠가 중학교때 어떤 친구 둘이랑 3이서 친하게 지냈는데..
졸업하고 하면서 공고를 간 한 그중 한친구가 만들어서 선물한 열쇠라고 하셨었다.
그러니까 바로 그 친구를 만나신거였다.
아빠가 공주에서 중학교를 다니셨는데, 졸업하고
아빠와 또 한친구는 공주사대부고를 가셨고, 또 다른 친구는 공주공고(??그새 정확한 명칭을 까먹음 ㅜ.ㅜ)가셨고,
그러면서 자연히 또 다른 친구와는 연락이 끊기게 되셨다고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동창중에 한 친구가 바로 그 또다른 친구(C라고 하자-.-) 와 바로 친구였는데...
몰랐는데.. 작년에 아빠가 고등학교 동창회에를 갔다 오셨다고 한다... (하도 나오라고 해서 라고 덧붙임 ㅎ 아마 그런 동창회같은데 나가기를 즐겨하지 않으셔서 그러지?? )
그때 거기서 바로 그 c와 친한 동창을 만났고...
그렇게 되서 소식을 듣게 되서, 아빠가 c에게 전화를 하셨다는 듯...
그리고 드디어 3명이 만난것이다.
B(r같은고교를 간 친구는 B라고 칭하자-.-)는 대학은 같은학교로 갔는지 잘모르겠지만...
여하튼 전공은 좀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그래도 성인이 되서도 통할만한 데가 있는 전공이셨고... (심리학)
좀 비슷한 길을 걸으셨기에... 아! 그리고 얼핏 내기억으로.. 고등학교때인가?? 그 B분 집에서 자취를 한적이 있다고 들은것도 같고...
암튼 가물거리지만>_> 계속 자주는 못만나도 연락은 하고 살만큼.. 그렇게 관계가 이어져온것...
근데 그 B친구분은 이번의 공주행이 역시나 거의 50년만이라고 하셨다네. 그러니까 공주시내라고 했던가...
그리고 그리고~~~ (까먹었으므로 생략 --;)
3분이 만나셨다고...
내가 반가우셨겠다고 하니,
근데 워낙 오랫만에 만나다보니, 사실 사람이 늘 만나고 해야 공통적인 얘기거리도 있고 한법인데...아무래도 서먹한...
이라고 하시다가-.-?(사실 요점이 잘 ㅎㅎ) 근데 그분이 그당시(중학교)에도 굉장히 정직하고 바른 친구였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남아있더라고.... 얼굴도 그렇고.... 그래서 바로 알아볼 수 있을만큼....
그래서 결국은 반가웠다는 얘기셨다. ㅎㅎ
이렇게 오랜 세월속에서.. 세상의 풍파를 겪다보면.. 사람이 변해도 몇번을 변할 수가 있는데...
그분은 그렇지가 않으시더라고....
그분은 뭐하고 사셨냐고 하니까, 몇년전까지는 서울에서 오토바이 택배를 하셨다는것 같고..
그러다 그만 두시고.. 그분이 전주이씨왕족의 한 분파의-.-14대인지 자손이시란다.
그래서 공주로 내려가서, 그 이씨 산소를 돌보는 일을 하고 계신다는... (사실 이게 어떤건지 정확히는 이해가 안가지만..전화로 길게 묻기가-.-)
내생각에... 소일하며 말년을 그러니까 시골에서? 보내시는것 같다...
거기 산에 밤나무가 크게인지, 많이인지-.- 있어서, 밤도 잔뜩 따서 선물로 주시고,
포도를 따서 와인을 담궈서, 2병을 역시 아빠랑 친구분께 선물로 주시고,
메실쥬스도 담궈서 주시고 해서, 선물을 많이 받아오셨다고 고마워하시는것 같았다.
그러니까....
즐거운 만남이였을것 같다.
50여년이면... 정말 열네댓살때 모습만 기억에 있다가 ... 완전 그야말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만나는 걸텐데....
그래도 어색하지 않으셨다니... 그러니 정말 그때 어린 나이라면 나이였지만...
그 세 사람이 정말 좋은 친구들을 서로간에 만난것이겠지....
나만 해도 벌써 중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 비교적 오래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편임에도...
서로 간에 삶이 달라지다보니... 또 막상 연락끊긴 친구에게 다시 연락하는게 왠지 꺼려지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만난다는게... 정말 그냥 단순히 쉽게 반가워하기에도 힘들 수도 있을것도 같다.
그러고보면....
물론 반갑게 만나도, 그게 갑자기 단짝친구처럼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기는 힘들것이고....
그냥 이제 가끔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친구가 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흠... 그래도....
암튼.. 왠지 내일은 아니지만.... 기록을 남겨둬야할것 같아서, 까먹기 전에 자세히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