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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나도 보고 싶구나...

by q8393 2013. 2. 2.

아.. 그에 앞서...
엄마가 주말이면 늘 새벽 2시는 넘어야 잠자리에 드는것 같다.--

이놈의 금요극장이니, 토요명화니..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늦게 자도 되는건지?? 그게 좀 걱정이 되서 말이다...

다른집들은 어른들은 다들 일찍 자리에 든다고 하던데...;


암튼...  엄마가 어제도 또 금요극장으로 어떤 아픈엄마와 아들 얘기를 봤다고,

아이슬랜드 '마마 고고'라고 해서 .. 왠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이런!

프레드릭 토르 프레드릭숀 감독 영화였네 ㅜㅜ

아,...  정말...;;;;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영화 한편 보기가 힘드니... 도대체가 뭐가 어떻게 된걸까??

사실 이영화가 어떤지는 안봤으니 모르겠지만...

엄마가 주무시러 가야해서 그런가? 아님 엄마 취향에는 별로였나? 봤다는 얘기만 쓰고,

좋았는지, 어땠는지는 말이 없다...  지난번에 그 프랑스영화 (제목이;;; 레미제라블인가?? 참 --;;)

는 그렇게 감동을 얘기했고, 또 타인의 삶도 금요금장에서 다시보니, 다시 봐도 좋더라고 적었는데...

흠... 왠지 엄마 취향에는 좀 아닐 수도 있을것도 같고...

엄마는 나보다는 약간 감동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러니까 타인의 취향같은.. ㅎㅎ

그영화는 근데... 첨봤을때, 그리고 tv에서 해줘서 한두번 다시 봤는데...

그때마다 좀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요즘 그영화 주인공이였던 그러니까 비밀경찰 역했던 사람이 나오는 어떤 드라마가 여기 ARTE라는 방송에서

해주는것 같던데...  그러니까 세상떠나기 전에 찍었던거 재방송...

흠...

이제 그사람은 그러고보니 재 혹은 흙이 되었겠군..

ㅜㅜ

얘기가 쩝...

요즘 너무 죽음에 대한 생각들로 다시금 마음이 그렇곤 해서...


그러고보니 이영화도 아픈 얘기군... 아 그러니까 마마 고고라는 영화...

역시나 알츠하이머 에 걸린 부인을 둔 부부 얘기를 그린 '어웨이 프롬 허'도

엄마가 봤는지 모르겠다. 내가 전에 봤다고 썼는데, 그러고보니 엄마는 안봤다고 한듯...

사실 나도 거의 마지막만 좀 본거지만... 그래도 인상적이였다. (아님 마지막만 봐서 그럴지도 ㅎㅎ)

엄마가 왠지 좋아할것 같은데...

흠... 미하엘 하네케 영화는 이번에는 좀 대중성이 있었던건가...

이런류영화는 잘안보는 작은오빠가 보고 와서 감명?을 받은듯하던데...

다... 소재들이 비슷하네. 그러고보니...

나는!!! 본 영화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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