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람들이 참 기억력이 좋네.
난 전도연 야했던것도 생각이 안나고 (그냥 얘기로 워낙 듣다보니 기억하는거지, 구체적인 장면 생각은 잘;;)
노란등도 생각이 안나고,
아기 수면제 먹였던거는... 듣고 보니 생각이 나고,
극중에서 전도연이 죽었던것도 생각이 안나고,
심지어는 첨에 누가 안썼으면, 전도연 외에 남자주인공들은 누구였는지도 생각이 ㅡㅡ;
근데 내가 기억력이 좋다는 말을 아주 많이 듣는편인데,
내가 스스로 봐도, 남들과 비교하면 잘하는 편이고...
근데 영화니 이런건 전혀...
그렇다고 내가 이영화를 재미없게 봤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이영화같고 인터넷강의 레포트까지 썼었다, --;
그건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말하기도 너무 챙피하지만 ㅎ
플라톤의 어떤 이론을 비교해서 썼었는데..
점수는 잘받았지만, 쓰고 바로 항상 거기에 대해 조교가 코멘트를 다는데, 연대철학과 모교수의 인터넷강의였는데..
내글에 대해 길게 코멘타를 해줬고, 좋은 평가도 해줬지만, 끝에는, 그것만(그이론)만 갖고 볼수 없는 부분도 있지 않냐..
뭐 이런 비평도 했던 기억...
근데 왜 영화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
몇년전엔가도 언제 한번 한국이였나, 독일이였나는 모르겠지만,
첨부터는 아니고 한 중간부터긴 하지만 본적이 있던걸로.. (그건 기억을--) 기억을 하는데...
근데 가끔 남자친구랑 영화얘기를 해도... 하긴 근데 내친구가 기억을 잘하는 편이긴하고..
또 막상 얘는 나랑 봤던 '히든'은 새까맣게 ㅡ.ㅡ
그러니 비교하기는 좀 애매....? 근데 '히든'은 얘가 별로 그저 그렇게 봐서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난 재밌게 보고, 레포트까지 쓰고 했는데도 전혀 안나는건 뭐냔 말이지--;
전혀 안나는건 아니지만... 제목봤을때, 전도연 나왔던 그영화, 바람피는 영화 ... 이정도까지 생각났다 ㅡ.ㅡ
그외에는 영화를 봐서라기보다는 ,그냥 워낙 들은 얘기들로 인해 생각났던.. 그러니 전도연 노출이 화제를 모았고 뭐이런거...
그리고 이영화를 계기로 연기력을 본격적으로 인정받고 뭐 그런거...
잡담을 끄적끄적... ㅡ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7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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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좀더 다시 읽으니... 극중 전씨를 죽인게 최민식이였구나 ㅜㅜ
역시 생각이--;
얼핏 장례식??? 같이 집에 초상집 분위기로 꾸몄고 애가 울고 뭐 그랬던 장명이 있었던듯도 가물가물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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