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졸았다... ㅡㅜ
사실... 지루했다...
공연끝나고서야 팜플렛을 읽어봤는데... 이게 그렇게 대단한(?) 공연이었나?
그 무용수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나? 하며 갸우뚱~하게 되었다는...
사실... 내 취향상(^^;;;) 특이하고(?) 아름답게 움직이거나 화려하고 놀라운 테크놀로지를 자랑하는 무대 효과들이 만연한(^^)... 시각적으로 임팩트가 강한 무용 공연들을 주로 봐왔던지라...
이 공연은 보면서 '저 분은 너무 나이가 든거 아닐까?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한데? 헹... 저 정도밖에 표현을 못하는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아함이라기 보다는 유연하지 못하다는 느낌이었고
팜플렛에 표현된 '초 현실적인 시각적 경험'이 내게는 이미 너무 많이 본... 익숙하지만 여태 본 것들에 비하면 좀 부실한 시각효과들 이었달까...
솔로작품이라 더 그렇게 눈에 띄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다 마리아 쉬나르 컴퍼니의 솔로 댄스들을 떠올려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 독백들이 나오는데 자막도 없었던 관계로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 없는 난 이렇게 느릿느릿 관념적으로 움직이는 이 공연이 좀 지루하게 느껴질수 밖에... ㅡ..ㅡ
솔직히 저 사진들과 '초 현실적인 시각적 경험'이라는 표현때문에 이 공연을 예매하게 되었었는데 좀... ^^;;;
'사진 찍으면 멋지게 나오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공연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것말고는 딱히... ㅡㅡ;;;;;
http://sum.freechal.com/soulfree/1_5_33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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