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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좀보고 웅얼웅얼

[연극] 로베르 르빠주 '안데르센 프로젝트'

by soulfree 200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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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만... ㅡㅡ;;;;;

아기다리고기다리던!!! ^^ 르빠쥐의 공연이었지~^^
달의 저편에서 아주 인상적인 연기를 했던 이브 자끄가 또 1인극을 한다기에 것두 기대가 되었었구...

역쉬역쉬... 무슨 무대장치가 그리 판~타~스~틱~할 수가 있는게야...
전에 얼핏(?) 들었던 안데르센의 모습을 형상화 한듯한 연극...


다~~~ 좋았는데...
공연보고 나오면서 로비에서 작은엄마와 딱 마주쳤다.
'앗! 작은엄마가 왠일이시지?????'--> 급 당황
근데... 생각해보니...
맞다... 작은엄마가 연극비평으로 등단하셨었지...
오래전에 작은엄마가 쓰셨던 연극비평글을 읽은적이 있었다.
맞다... 교수님 이전에 비평가로 활동을 먼저 하셨더랬구나...

작은엄마도 적잖이 놀라시는 표정.
다행히(?) 일행분들이 서로 인사챙기느라 바쁘신듯 보이길래
반갑게 아는척 눈인사...

사람... 참...

ㅡ..ㅡ


사람... 참...


자료출처>> http://www.lgart.com/Perfinfo/PerfInfoRead.aspx?seq=1594

당신의 감성과 감각, 모두를 경탄케 할 21세기형 연극

지난 2003년 내한했던 <달의 저 편>을 통해 방대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보였던 캐나다의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가 <안데르센 프로젝트>로 다시 한번 그 천재성을 한국 관객들 앞에 드러낸다. 2005년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덴마크로부터 의뢰받아 제작된 <안데르센 프로젝트>는 그의 동화 <나무의 요정 드라이아드>와 <그림자>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서정적인 정서와 따스한 휴머니즘이 흐르는 안데르센의 동화와 더불어, 이와는 달리 그늘져 있던 그의 고독한 삶으로부터 도출된 열정, 환상, 고독 그리고 성적 욕망의 단면들을 다루고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어린이용 오페라로 각색하기 위해 파리를 찾은 캐나다 퀘벡 출신의 한 예술가, 그에게 대본을 의뢰한 파리 오페라 극장의 매니저, 파리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살아가는 모로코 이민자 그리고 1867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방문한 안데르센. 이렇게 21세기와 19세기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은 오직 한 명의 배우가 펼치는 뛰어난 연기와 짜임새 있는 구성, 그리고 첨단 장비를 동원한 특수 효과에 힘입어 우리 스스로 무대 위에 그어놓았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연극적 상상력을 보여준다.

연극 천재가 풀어놓는 또 다른 천재 예술가의 고독한 인생, 로베르 르빠주의 <안데르센 프로젝트>는 그 찬란한 멀티미디어적인 표현에도 불구하고 그가 왜 현대 연극계의 위대한 휴머니스트로서 더욱 큰 칭송을 받고 있는 지를 납득시켜 줄 것이다.

르빠주가 최전성기에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 꼭 보라! - The Times, 영국

영국 우리 시대의 명상록이자 우아하고, 지적이며, 극적인 걸작품이다. - Le Figaro, 프랑스


작품소개

지난 2003년 LG아트센터에서 <달의 저 편>을 통해 방대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보였던 캐나다의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가 <안데르센 프로젝트>로 다시 한 번 그 천재성을 한국 관객들 앞에 드러낸다. 그의 최신작 <안데르센 프로젝트>는 안데르센의 동화 <나무의 요정 드라이아드>와 <그림자>에서 영감을 얻어 르빠주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 출연까지 한 작품으로, 지난 2005년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덴마크 정부의 의뢰로 제작되었다. 서정적인 정서와 따스한 휴머니즘이 흐르는 안데르센의 동화와 이와는 달리 그늘져 있던 그의 고독한 삶으로부터 도출된 열정, 환상, 고독 그리고 성적 욕망의 단면들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코펜하겐에 이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에서 선보여지면서 르빠주가 최전성기에 있음을 입증해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어린이용 오페라로 각색하기 위해 파리를 찾은 캐나다 출신의 한 예술가, 그에게 대본을 의뢰한 파리 오페라 극장의 매니저, 파리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살아가는 모로코 이민자 그리고 1867년에 열린 만국 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한 안데르센. 이렇게 21세기와 19세기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흥미롭게 맞물리며 전개되는 이 작품은 북미 연출가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의 로얄 내셔널 씨어터에서 셰익스피어를 연출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로베르 르빠주의 탁월한 역량과 여러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 한 명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신선한 감각이 입혀진 특수 효과에 힘입어 무대가 갖는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연극적 상상력을 보여준다.

연극 천재가 풀어놓는 또 다른 천재 예술가의 고독한 인생, <안데르센 프로젝트>는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르빠주가 그 특유의 찬란한 멀티미디어적인 표현에도 불구하고 왜 현대 연극계의 위대한 휴머니스트로서 더욱 큰 칭송을 받고 있는 지를 납득시켜 줄 것이다. 한국 공연에서는 역시 1인극이었던 <달의 저 편>에서 여러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한국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배우 이브 자끄(Yves Jacques)가 출연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소개

연출가 : 로베르 르빠주 (Robert L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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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자랑하는 천재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의 작품들은 멀티미디어와 첨단 기계장치의 절묘한 사용, 공간을 채우는 혁신적인 상상력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연극 뿐만 아니라 영화, 오페라에까지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장르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전역에서 다국어로 작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989년 르빠주는 데니 아르캉의 영화 「몬트리올 예수」에서 ‘르네’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언제나 세계 평론계의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를 통해 그는 세계적인 거장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왔다. 1989년 캐나다의 내셔널 아트센터 프랑스어 극장(Theatre Francais)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그는 1991년「Needles and Opium」을 발표하며 연극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고독을 치유하고자 약물에 의지했던 장 콕토와 마일스 데이비스의 삶을 다룬 이 1인극은 기계장치를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텍스트를 배제하고 이미지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작품으로 이것이 과연 연극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과 함께 연극의 본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까지도 불러일으킨 문제작이었다. 자신이 직접 희곡과 연기, 연출을 맡은 이 작품으로 르빠주는 캐나다 공연예술계의 최우수 영예인 찰머스상(Floyd S. Chalmers Award / 1991년)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상(Laurence Olivier Award / 1991년)의 Outstanding Achievement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1992년, 북아메리카 출신연출가로서는 최초로 런던의 로얄 내셔널 씨어터에서 셰익스피어의「한 여름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을 연출하기도 한 그는 이외에도 캐나다 오페라, 독일 뮌헨 국립극장, 스웨덴의 로얄 드라마틱 씨어터, 일본의 도쿄 글로브 등 세계 유수의 예술 단체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르빠주는 내셔널 아트 센터의 예술감독에서 물러난 후 1994년 퀘벡에 위치한 소방서를 개조하여 연극, 인형극, 무용, 음악, 오페라 등 다분야에 걸친 작업을 펼치는 극단 엑스 마키나(Ex Machina)를 창단하는 한편, 1997년에는 다매체 프로덕션 센터인 La Caserne Dalhousie를 설립하여 창작활동의 본거지로 삼아오고 있다. 지난 2003년 내한했던 1인극 「달의 저 편 (The far side of the moon)」으로 북미 연출가로서는 최초로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연극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끝없는 창작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2005년에는 지휘자 로린 마젤(Lorin Maazel)과 함께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1984」를 런던의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초연하기도 했으며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공연단체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공동으로 작업하여 연출한 쇼 「카(KÀ)」는 라스 베가스의 MGM Grand에서 공연되며 현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연출로 관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http://sum.freechal.com/soulfree/1_5_338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