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난 안테나 레이블의 뮤지션들을 다 좋아한다.
오래전 정원형 밴드의 콘서트에서 처음 봤던 박새별씨
케이팝스타 시즌 통틀어 내가 가장 좋아했던 출연자, 가장 좋아했던 목소리의 주인공 권진아
내가 한국의 데파페페 같다고, 이 청량한 음악을 들어보라고 친구들에게 권하고 다녔던 페파톤스
아직도 무시로 내 마음의 약국이 되어주고 있는 루시드 폴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때면 예전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의 수변무대에서 그 예민한 감성을 연주하던 그 사람과 동일인물일까?? 하는 생각이 들곤하던 정재형 씨
불어로 샹송을 부르면 엄~~청 잘 어울릴것 같은, 수타연주(^^;)의 진수를 보여준 이진아
별로 좋아하는 목소리가 아니었는데 듣다보면 엥? 이 목소리가 정승환 이라고?? 하고있는 정승환
샘킴이 누군데? 엥?? 권진아랑 같은해에 나왔던 아이라고???
엥?? 이 사람이 샘킴이라고?? 이 목소리가 샘킴이라고????? 하며 요즘들어 계속 놀라게 만들고 있는 샘킴
고음보다 저음에서 훨씬훨씬 매력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차이 이수정
그리고...
나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끔 한번씩 내 마음에 푸~욱 꽂히던, 내 마음을 헤집던 노래를 만들어준 토이 유희열
이들을 한 무대에서 다 볼 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심지어 너무 웃기기까지해서... ㅋㅋㅋ
안테나에 합류하길 바랬으나 다른곳을 선택해서 아쉬웠던 뮤지션은 곽진언
앞으로 꼭 안테나에 합류해주길 바라는 뮤지션은 텍사스 소녀 이성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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