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스튜디오 작품)
꿈에
나의 은O들을 만났다
연O도 만났다
신군과 영O도...
우연한 여행에서 누군가의 결혼식을 참석했는데
마침 그 결혼식장에 은O동생의 결혼식도 있어서
정말 20여년만에 셋이 같이 모여 사진도 찍었다.
꿈속에서나마 반 가 웠 다 .
너-- 무-- 반 가 웠 다 .
행 복 했 다 .
너-- 무-- 행 복 했 다 .
은O들도 몹시 행복하고 기쁜 얼굴들 이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놓고 마치 어제보고 또 만난듯이 너무 아무렇지않게, 자연스레 인사와 안부를 나눴다.
연O도 잠깐이었지만
너무 자연스레 아무렇지 않게 나타나
특유의 눈웃음과 보조개를 장착한 얼굴로
늘 그래왔다는듯이 툭툭 몇마디를 하곤 사라졌다.
행복하고 그리운 기분에 눈을 떠보니
아직도 빗소리...
저 멀리 새들의 지저귐...
창밖은 이미 환하다.
이게 무슨 난장파티 같은 꿈일까?
비 오는밤
빗소리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한 기분으로 잠이 들어서 이런 꿈을 꿨을까?
이번 가을에 네가 샌프란시스코로 내려와줄순 없을까? ㅜㅜ
내가 거기 있는 동안은 내가 숙식 제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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