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게을러질까봐 일부러 숙제를 만들어 놓는건가? ㅡㅡa
뭔가 해야할게 생기면 안하고 버티는 성격은 못되니까? ㅡㅡa
귀찮네 게으르네 투덜투덜 하면서도 '숙제' 혹은 꼭 하기로 한 '약속(?)' 이라고 생각하면 어쨌든 하게 되는 성격이라서???
음...
일리가 있네. 일리가 있어.
내가 또 한 의무감 하지...
(망할 의무감. ㅜㅜ)
헐.... 🙀
그렇게 생각해보니 내가 나를 낚고 있었던거???
아니 조련하고 있었던건가? ㅡㅡa
내가 내 성격을 아니까???
귀찮아~ 귀찮아~
하기싫어~ 하기싫어~
이러면서도
책상에 앉아서 꾸역꾸역 하고 있다.
게으름 방지용 혹은 멍때림 방지용 으로 시작한건데...
이제 슬슬 귀찮아지고 있달까.
근데 귀찮아서 안하게 되면 또 마냥마냥 멍때리며 지낼것 같아서 놓긴 싫고...
시작한거니까 뭐가 됐든 내가 만족할만한 납득할만한 끝은 봐야겠고...
에효...
정체기는 정체기인가보다.
왜 늘 시작은 신나고 재미있는데
과정은 이렇게 지리지리한걸까?
끝나면 홀가분하고 뿌듯하고 좋으려나? ㅡㅡa
결국... 난 이제 '자율'이 안되는 사람인건가? ㅜㅜ
뭐든 좋아서 시작을 하면 꾸준히 오래오래 하긴 하는데...
오래오래 하려면 재미도 있어야하는데...
재미는 없어지고 의무만 남는건 진짜 안하느니만 못하는데...
새로운 재미를 어디서 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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