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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8

덤덤...

by soulfree 2008. 7. 24.



이런 위기감?
걱정?

내가 이렇게 무덤덤해지다니...
내가 이렇게밖에 못 쓰다니...
책이 이렇게 안 읽힌다니...
이런 소소한(?) 상심들

모든게 다 "이럴수가!" 의 연속

최근들어 더더욱...



"이럴수가!" 할때마다 드는 생각

내가 제대로 나이를 먹고있긴 한가보구나...

세월따라 무뎌진다는게 이런걸까?

안 좋은 기억들이나 나쁜것들만 무뎌지고 흐려졌음 좋을텐데
어째서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것들은 두배는 더 무뎌지고 흐려지고 하는걸까...


나만 겪는 현상은 아닐테지만...
타인들이 어떻게 어떤 기분으로 겪어내는지 알길없는 나인지라...
이런 것들조차도 마치 세상 최초의! 세계 최고의! 절망적이고 실망스런 일인양
혼자 호들갑을 떨고 있는걸까?

비가 내려...
비가...
주말 내내 내렸으면 좋겠다...

비오는 주말...
오랜만에 남산도서관이라도 가볼까나?...

요즘... 참... 책향기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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