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그녀는 계속계속 '....을 안하겠다'는 말을 한다 Animalitos (Ain't no sunshine)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자료 출처 : LG아트센터http://www.lgart.com/
빔 반데키부스의 울티마 베즈 블러쉬 Blush
작품소개 : 블러쉬 Blush
이번 첫 내한공연에서 빔 반데키부스가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할 작품은, 그의 진일보한 연출법이 모두 집약된 ‘블러쉬(Blush, 2002년 초연)’이다. ‘에우리디케 신화’를 출발점으로 한 이 작품은 사랑과 죽음, 육체와 정신, 의사소통과 고립, 폭력과 시(詩), 동물적인 야성과 우아함 등 양면적인 모습들의 대립과 대치를 통해 긴장과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자신의 육체와 에너지를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바치는 무용수들
듀오나 트리오를 이루어 마치 격투하듯 격렬하게, 때로는 에로틱하게 펼쳐보이는 앙상블 또한 유럽의 젊은 팬들을 열광시키는 반데키부스만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영상과 음악, 텍스트와 춤, 그 완벽한 교감과 화합
무대 위에 설치된 커다란 스크린이 열리자, 반데키부스 자신이 직접 연출한 영상이 스크린에 영사되고, 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투명한 초록 물빛이 무대를 가득 물들인다. 이 특별 제작된 스크린 속으로 무용수들이 뛰어들면, 스크린 속의 영상은 하얀 물보라를 내며 무용수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은 마치 물속의 님프처럼 이 가상의 세계에서 유영한다. 무용수들은 쫓고 쫓기듯 스크린 속으로 뛰어 들었다가, 다시 스크린 속에서 현실의 무대 위로 뛰어 내리기를 반복하며 강한 생동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영상은 무대의 현실을 연장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그것과는 다른 비현실적인 모습을 제시하며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뛰어 넘게 한다. 또한 기타와 타악기, 그리고 명상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데이빗 에드워즈의 인상적인 음악들은 젊은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이 작품에 끊임없는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원천이다. 미국의 록그룹 ’16 Horsepower’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데이빗의 음악들은, 록(rock)의 본질이 그러하듯 어둡지만 자유와 열정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인간의 동물성마저 거침없이 보여주는 당혹스러운 장면들, 관객들의 숨까지도 가쁘게 만드는 역동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 그리고 뇌리에서 쉽게 떠나지 않는 영상과 음악은 한국 관객들의 얼굴을 붉게(blush) 상기시킬 것이다.
바로 이 사람을 주목하라
로사스(Rosas)의 안느 테레사, 얀 파브르와 함께 벨기에 현대무용의 세 기둥을 이루고 있는, ‘빔 반데키부스’.
현대무용의 맥박을 고동치게하는 반데키부스의 힘
1993년 이래로 빔 반데키부스가 이끄는 ‘울티마 베즈’ 무용단은 브뤼셀의 ‘로열 플레미쉬 시어터(Royal Flemish Theater)’의 상주 단체로 작업하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다양한 연극/무용 단체들과 함께 작업하며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를 과시하고 있다.
울티마 베즈 무용단 홈페이지 www.ultimave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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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m.freechal.com/soulfree/1_5_127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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