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 한 컷119

비 오는 금요일의 소소한 자유 빗소리를 들으며 향긋한 커피를 맘껏 마시고 있어... 으하하하 꺄항~ 비가 와서 그랬는지 이번 일주일 내내 밤마다 커피가 얼마나 마시고 싶었던지...ㅠㅠ 넘 좋아~ 거실에선 오마마마 아바마마께서 한숨과 눈물로 Dear my friends 를 보고 계시고 난 식탁에 앉아서 달큰한 빵과 함께 커피를 홀짝이고 있는 거센 빗줄기가 잘난척하는 장마철 금요일 밤. 언젠가... 이 저녁을 기억하며 어마마마를 아바마마를 그리워 할 날이 오겠지? 그 언젠가의 어느 날이 아주 멀리멀리 있었으면 좋겠다. 드라마 덕분에 드라마 작가 덕분에 나도 이 밤에 내 미래 모습을드라마처럼 상상하게 되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흐르는 세월이란게 좋으면서도 무섭기도 서글프기도 하다. 2016. 7. 1.
나의 어린이날 아침에 KTX 타고 올 땐 좋았지~ 기차를 타면 늘 놀러가는 기분이니까... 하지만 이 곳 ToyRus는 개미지옥. 지방이라 다소 한산할 거라는 속 편한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김포공항점 못지않은 지옥이다. ㅋㅋㅋ ㅠㅠ 정신없이 개미지옥에 빠져 있다가 이제 점심을 먹는다. 의외의 곳에 수제 파이집이 있는것도 신기했는데 마침 이 곳에 아무도 없다. 내 세상~~~~~♥♥♥ 아래층은 애들의 칭얼거림과 진땀빼는 부모들이 가득한 개미지옥인데 불과 한층 올라온 이 곳은 완전 한가롭고 조용한 천국! 덕분에 정신차리고 한가롭게 차 한잔 하게 되었다. 뜻하지 않게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 파이도 메밀차도 너무 맛있다~~ㅠㅠ 좋으다~ 인생 뭐 별건가? 2016. 5. 5.
도쿄 바나나 빵 초코렛 좋아하는 하지만, 술이 그러하듯... 맛보는건 좋아해도 한번에 여러조각 먹는 편은 아닌데, 생초코렛종류만큼은 ㅜㅜ 앉은 자리에서 자꾸 먹고 싶어지는... 이게 다른 생초코렛보다 더 맛있는지는 사실 잘모르겠다. 한꺼번에 놓고 비교해본게 아니라.. 여하튼 맛있다. 밀크초코렛은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 좀 너무 달아서.. 이건~~ 너무 맛있음... 사실 내선물로 사온건 맨위에 로.. 어쩌고 초코렛 하나인데..ㅎㅎㅎ다른것까지 다 슬쩍슬쩍 열심히 먹고 있음.-.- 물론 먹으면 안되는 그런건 아니지만.. 여하튼... 이건 얇은 초코렛이 안에 들어가있는데... 엄마아빠는 너무 얄밉다 일본사람들 답게 어쩌고 하지만... 난 일본 과자들도 한국못지않게 과대포장인것만 빼면 ㅋㅋ (이게 왠지 일본에서 온 문.. 2015. 10. 30.
피아노보이 중국 동관 시내에서 밥 먹고 나오다가 보고 푸핫.... ^^ 그렇게 토끼 로고가 필요했니?... 아무리 그래도그렇지 피아노가 뭐야~ ㅋㅋㅋㅋㅋ 2015. 7. 9.
블루 걸 낯선 맥주를 먹어본 기념으로 낙서질. 패키지는 구리지만 이름은 예쁜 Blue girl 이란다. ㅋㅋㅋ 심지어 프랑스 맥주 라는 얘기가 있다. ㅡㅡ;, 에이~~ 설마... 맛은 산토리 프리미어 보다 좀 더 깊은 진한 맛의 라거 맥주랄까... 괜찮았다능... 한참 '호타루의 빛' 이라는 드라마 보던 시절에 나 같으면 호타루 라는 네이밍으로 신제품 맥주를 내놓겠네~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더랬지..ㅋㅋ 2015. 7. 8.
에몽이 빵 홍콩 공항 출국장을 나와 물을 사러 편의점을 가는데 난데없는 향기로운 빵 내음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베이커리로 들어갔다네. A1베이커리 한가운데에 이 에몽이 빵이 캐릭터 별로 별도 진열 되어 있더라. 뭔 행사 인지 무슨 맛 빵인지 확인도 안하고 덥썩 집어서 계산했다네. ㅡㅡ; 원래는 야참으로 먹을 생각이었지만 거~~~한 저녁식사 덕분에 야참이라곤 낮에 먹다 남은 시나몬 롤만 겨우 해치웠소...ㅠㅠ 에몽이 빵이 무슨 맛인지 겁나 궁금하지만 에몽이빵 맛의 정체는 내일 아침에 확인 하는걸로... ㅡ.ㅡ 에몽아~ 밤새 냉장고 잘 지키셈... 201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