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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069

망상 妄想 어제 데이빗 란츠 트리오의 공연에서 리버풀 앨범의 곡들만 들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White Shade of Pale 과 Ciristofori's Dream 을 다 듣게 되었다. 오오....ㅡㅜ 그 은혜로운 터치감이라니... ㅡㅜ 악기를 연주하는 할배들의 모습은 언제봐도 너무 멋지다~ (난 '피아노 치는 남자'에 대한 로망이 있는게 아니라 '악기를 잘~ 연주하는 할배'에 대한 로망이 있는듯... ㅡㅡ;;;; 뭐랄까... 한길을 평생 고집해온 사람에 대한 경외감이 든달까... 평생 외길을 걷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고 그 분야도 무수히 많거늘 유독 연주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더 남다른 감동이 드는 이유가 뭔지... ^^;;;;;) 허나... 그 곡들이 나으 망상의 시작. 속으로 꺄아꺄아~ 하면서.. 2010. 9. 5.
SM 전세기 대단하다! SM! 이 무수한 기사를 보라! 정우성이 결혼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한다해도 이렇게 모든 매체에서 이토록 많은 기사가 한꺼번에 약속이나 한듯 쏟아져 나올까싶다. 저 기사를 보고 '부럽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회사생활 사회생활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는 나는 저 기사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든다. '동방신기 소송으로 SM이 엄청 코너에 몰리긴 했나보구나.' 우린 노예계약하는 그딴 회사가 아니야~ 우린 우리 소속사 애덜한테 엄청엄청 잘해준다구~ 이거봐~ 우린 전세기도 띄운다구! 라며 발악하는걸로 보인다. 저렇게 이벤트성으로 동네방네 다 소문내고 언플용 전세기 띄우지말고 그 10억으로 평소에 왔다갔다할때 애덜이 지쳐 피곤할때 제발 한번씩이라도 비지니스 석에 태워서 편히 자게 해주지?? 라고 하고싶다. 내가 .. 2010. 9. 3.
이 밤을 사랑해. ^^ 한동안 일찍일찍 참 잘잤는데... 며칠째 또 슬금슬금 4시를 찍고있다. 뭐지? 어제도 그제도 잠 별로 못잤는데... 심지어 낮잠도 못 자고 비오는 밤도 아니고 커피도 안마셨는데... 왜 잠이 안올까??? 갑자기 인천방송 시절에 상옹이 진행하던 '이 밤을 사랑해'라는 프로그램이 떠올랐다. 이 밤을 사랑해... ^^ 그치... 내가 쫌 밤을 사랑하쥐~^^ 그런 방송이 있었으면 좋겠다. 음악얘기 하고 해외 뮤직비디오 조곤조곤 소개해주고 하는... 훔.... 진짜 '이 밤을 사랑해' 보고싶다. 쌩뚱? ㅡ.ㅡ;;; 내가 그렇지 뭐... 2010. 8. 30.
싸랑해요! TTS! 벌써 묵직한 구닥다리(ㅡ.ㅡ) 취급을 받고있는 내 유딕이~ 요즘 TTS(Text to speech) 기능에 새삼 빠져있다. 눈 감고 듣는 책이란~~!!! 넘 살앙스러워~ 요놈의 TTS! 똘망똘망 열매를 먹었나?? 꺄오~! 책은 손으로 책장을 넘겨가며 보는걸 좋아하는지라 DAUM 의 [만화속 세상] 말고는 모니터로 만화책을 보는 일이 없고 아주 궁하지 않고서야 mp3 나 전자사전으로 책을 읽지 않았었다. 근데... 요놈의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덕분에 TTS를 몹시 잘 사용하고 있단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구입해서 단숨에 다 읽었었지만 차마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까지 사기는 좀... 아까웠다. 사실... 로맨스 소설 장르의 책들은 한번 읽고 마는 책들인지라 잘 사지도 않을 뿐더러 산다해도 얼마못.. 2010. 8. 27.
기어이... 광화문을.... 경복궁 복원사업은 20여년에 걸친 대 공사였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경복궁의 얼굴로서 앞으로 후세에 제대로 남겨질 유산으로 생각하고 숙고에 숙고를 하고 정성을 쏟고 혼을 다 담아야 했을거다. 근데... 정치적 이유가 다분해보이는 '광복절 기념'으로 광화문 복원공사를 무려 5개월이나 단축시키다니.... 경복궁안 전각 한 채도 다 지어놓고도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면 허물고 다시 짓고 하기를 반복할 만큼 그토록 공들여서 하는 복원공사인데 광복절에 맞추라고 무려 5개월이나 공기단축을 지시했다해서 미치지않고서야 문화재 복원사업을 1,2개월도 아니고 5개월씩이나~ 것두 20년짜리 복원사업이었는데 설마하니 이렇게 막판에 초를 치랴!! 무리한 줄 알면 제대로해서 제때 공개하자고 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근데 결.. 2010. 8. 15.
장마 비가 오는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겁나게 쏟아지기 시작. 장마구나... 열대성 집중호우라고 해야할까??? 오랜만에 듣는 거센 빗소리... 상큼하네. 시원해... 그러고보니... 5월에 남해 갔을때도 이런 비가 내렸었지... 좋았는데... 여행가고싶어지네... ^^ 2010.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