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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222

일정은 이러하다 대통령 선거 일정은 이러하다. 움.... 새끼줄을 우째 잡아야 하노..? 가장 중요한건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여행도 없다는 거다. ㅡㅜ 고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난 무조건 무조건!!!!! 2012. 9. 11.
Pieta 그런 생각을 했다. 허허실실 웃는다고 다 웃는게 아닌건데... 늘 고민없이 웃는 모습에 나도 그만 너무 아무렇지 않은듯이 대한게 아닐까... 짧은 글 몇 줄에도 그 간의 고뇌와 고통의 깊이가 이렇게 느껴지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지옥을 오갔을텐데... 어쩜 그렇게 웃고 지냈니?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나름의 해탈을 한거니? 어디서 그러더라. 자식 잃은 부모가 자식따라 죽는건 봤어도 부모 잃은 자식이 부모따라 죽는건 못봤다던가? 부모될 일이 없는 나는 평생 모를 마음이겠지만 단 몇 줄 써있는 너의 글에 마음이 참... 저릿했어. 아프더라... 참... 미안해 지더라... 부끄러워지더라... 새삼 너희들이 참... 대단해 보이더라... 그 아이도 너희의 지금 이 마음을 알 수 있을날이.. 2012. 9. 9.
화살기도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갑자기 또 폭우로 바뀐 이 시간 또 화살기도를 해본다. 아쉽고 기댈곳 없을때 찾는게 神 이던가... 하지만 나름 간절해진 마음으로 도움을 청해본다. 그 분께 힘이 되어 주세요 너무 고통스럽지 않게 지켜봐 주세요 너무 오래 슬퍼하지 않도록 굳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도울 방법은 없을까요? 주절주절 성호 긋기도 낯설어진 손을 가진 주제에 참 청하는게 많기도 하지... 2012. 8. 21.
자각의 끝은? '놀고싶다'라는 욕구는 대체 얼만큼을 놀아야 없어질까? 장--------------기간 이라는건 대체 몇 년의 세월일까? 내가 일하는 기준은 명확했다. 무조건 내가 좋아할 것 내가 일 하는 동안 즐거울 것 그리고 사치부리지 않는 의식주에 불편없을 만큼, 슬프지 않을 만큼의 댓가 일터를 정하는 기준도 명확했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 사람이 많은지? (많으면 X, 적으면 O) 함께 일 할 사람들은 편한지? 집에서 가까운지? 보수는 적당한지? 이 중에서 4개 이상 충족되면 낙찰 3개면 고민 2개면 볼 필요도 없어. 난 여태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도 부럽지 않았고 자기 회사를 갖게된 친구도 장사로 큰 돈을 버는 친구도 부럽지 않았어. 왜? 난 하루종일 재미있으니까 재미있는 일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 2012. 8. 14.
조카의 흔적 내 조카들은 내 방을 좋아한다. 이해한다. 나도 친가에 놀러가면 막내고모 방이 제일 좋았고 큰이모 댁에 가면 보물창고 같은 현이언니 방에서 살다시피 했으니까... 어린 내 눈에 그 방들은 마치 동화속 예쁜 방처럼 보였으니까... 근데 우리 조카들은 좀 도를 지나쳤달까... ㅡㅡ; 한번은...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오면 이모방이라고 내 방을 관광코스 처럼(--;) 구경 시킨다는 얘길 듣고 내방 출입금지를 명하기도 했었다. 특히... 우리 오해원양 파괴의 아이콘! 16차원의 아이콘 해원이! 종종 발견되는 내 장난감들 파손의 주범!!! ㅡㅜ 해원이가 유독 내 방에서 혼자놀기(?)를 즐긴다는 얘기를 듣고 이모방 출입 금지를 시키곤 하다가 내가 손수 해원이 방을 조금 꾸며주기도 했다. 이젠 네 방도 예쁘니까 네 .. 2012. 6. 25.
워크샵의 밤 참.... 이젠.... 오래되고도... 들을때마다 신기한 일. 나를 라이벌로 시기하면서도 인간적으로는 좋아해서 신경질 난다는... 하하하...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해지는 취중 진담들... 다들 어느 정도는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는거 사람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다들 좀 심각한 수준인건가?? 나만 이러는게 아니구나 하는 나름의 안도감과 함께 또 한편으로는 안쓰러움?? 오늘의 쇼킹은 나보다 무려 7살 연하의 남정네의 배필로 나를 점찍었었다는 얘기와 그 멀쩡한 연하의 남정네를 진짜 델꾸왔었다는 사실... ㅡㅡ; 내 나이 사십 하나에 이게 뭔 꽃날이래? ㅡㅡ; 어쩐지....내가 사진 찍히는거 완전 싫어하는거 알면서 자꾸 사진 찍자고 엉기더라니.... 쩝.... 201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