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는 길
오늘따라 부재중 기록이 많아서 찍힌 번호들을 보다가 발견!
어제 나비양으로부터 전화가 왔었었군... ㅡ.ㅡ;
(잘~한다.
나으 손전화 관리가 이렇지 뭐...
그러면서도 조금의 개선의지(?)조차 없는... ㅡㅡ;;;;)
잠시 망설이다 통화 버튼을 꾹.
나비양과의 오랜만의 통화.
나비양은 잘 지내고 있는듯...
전남 광주에 탐스런 첫 눈이 내렸다는 소식
쉬엄쉬엄 논문쓰고 있다는 소식
2010년쯤 서울 인근 경기도(?)에서 박사과정 할 것 같다는 소식
몸무게를 10kg 늘렸다는 소식 (그래봤자 50kg 미만이겠지만... ㅡㅡ;;;)
건강하게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근래 들려온 소식중 가장 좋은 소식...
목소리가 많이 편안해진듯... 많이 여유로워진듯...
씁쓸하면 괜히 허허실실 웃으며 얘기하는 나의 이상한 버릇...
나비양과 통화하면서 계속 허허거리며 얘기하던 내 목소리가 나 스스로 의식 되던걸...
내가... 오늘 하루... 이렇게나 씁쓸한 기분이었구나... 새삼 깨닫게 되던걸...
내가 이렇게나 심기가 불편했었구나...
오늘내내 불편하고 여유없던 내게
나비양과의 잠깐동안의 수다로 나비양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내게 전이(轉移)된걸까?
나비양과 통화를 끝내고 나니... 왠지모를 홀가분함이...
나비양의 걱정어린 위로에
"이래저래 마음이 아프고 안 좋았었는데... 이젠 정리됐지... 뭐..."
이렇게 얘기하면서 정말 정리를 해버린듯한 기분...
흠...
마음이 아픈거야 어쩔수 없지...
속상하지...
나비양 말마따나 은근 비관론자인 내가 어떻게 안 속상하고 배기겠어...
하지만
이미 이렇게 된걸 어쩌겠어...
상황이 이런걸...
이제 그만 정리하고... 앞으로 산더미처럼 남은 뒷처리를 잘 해보는게...
그러는게 현명한 처사겠지?
문제는... 늘...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하기는 힘들다는거... ㅡㅜ
p.s.
わんわん
ごめんね...
未来に幸せになるように...
本当にすまなかったです...
오늘따라 부재중 기록이 많아서 찍힌 번호들을 보다가 발견!
어제 나비양으로부터 전화가 왔었었군... ㅡ.ㅡ;
(잘~한다.
나으 손전화 관리가 이렇지 뭐...
그러면서도 조금의 개선의지(?)조차 없는... ㅡㅡ;;;;)
잠시 망설이다 통화 버튼을 꾹.
나비양과의 오랜만의 통화.
나비양은 잘 지내고 있는듯...
전남 광주에 탐스런 첫 눈이 내렸다는 소식
쉬엄쉬엄 논문쓰고 있다는 소식
2010년쯤 서울 인근 경기도(?)에서 박사과정 할 것 같다는 소식
몸무게를 10kg 늘렸다는 소식 (그래봤자 50kg 미만이겠지만... ㅡㅡ;;;)
건강하게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근래 들려온 소식중 가장 좋은 소식...
목소리가 많이 편안해진듯... 많이 여유로워진듯...
씁쓸하면 괜히 허허실실 웃으며 얘기하는 나의 이상한 버릇...
나비양과 통화하면서 계속 허허거리며 얘기하던 내 목소리가 나 스스로 의식 되던걸...
내가... 오늘 하루... 이렇게나 씁쓸한 기분이었구나... 새삼 깨닫게 되던걸...
내가 이렇게나 심기가 불편했었구나...
오늘내내 불편하고 여유없던 내게
나비양과의 잠깐동안의 수다로 나비양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내게 전이(轉移)된걸까?
나비양과 통화를 끝내고 나니... 왠지모를 홀가분함이...
나비양의 걱정어린 위로에
"이래저래 마음이 아프고 안 좋았었는데... 이젠 정리됐지... 뭐..."
이렇게 얘기하면서 정말 정리를 해버린듯한 기분...
흠...
마음이 아픈거야 어쩔수 없지...
속상하지...
나비양 말마따나 은근 비관론자인 내가 어떻게 안 속상하고 배기겠어...
하지만
이미 이렇게 된걸 어쩌겠어...
상황이 이런걸...
이제 그만 정리하고... 앞으로 산더미처럼 남은 뒷처리를 잘 해보는게...
그러는게 현명한 처사겠지?
문제는... 늘...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하기는 힘들다는거... ㅡㅜ
p.s.
わんわん
ごめんね...
未来に幸せになるように...
本当にすまなかった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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