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섭섭?
자연스레 좀 거리가 생기길 바랬던 사람이지만
막상 거리가 생기고 나니...
좀 편해진걸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내가 뭘 잘못했을까 하는 자학을... ㅡㅡ;;;;
아냐아냐!
이 거리는 내가 원했던거야! 하면서도
예전같지 않은... 뭔가 막이 생겨버린것 같은 이 느낌은... 못내 서운하다.
꽤... 서늘하다...
이러다 편안해지겠지...
어쩌면 더 서서히 멀어지고... 서서히 잊혀질지도...
잊혀지는게 자연스러워질 날이 올지도...
내가 참 좋아하는 흐린 날인데...
비도 살짝 오는... 그런 날인데...
내 기분이 그냥 꾸물꾸물...
이상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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