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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World POP> Stephan Eicher / Dejeuner en paix

by soulfree 2009. 3. 24.


현의 선율이 좋구나...
오늘 참 잘 어울리는 곡이다.
궁금해서 번역해보니 To lunch in peace 라는 뜻이란다.
이래놓으니 가사가 진짜 더 궁금해지는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던 WBC 결승전.
비록 졌지만 졌다고 생각이 안 될 만큼 참 잘 해주었어요.
병역을 걸었으니 저렇게 열심히 죽자사자하지!라고 비아냥(ㅡ.ㅡ)거린다해도
세계가 경악하긴! WBC 야구 중계 보는 나라가 몇나라나 된다고! 라고 비하(?)해도
그 빛이 퇴색되지 않을만큼 참 열심히 잘 해주었어요.
오늘 임창용 투수 보고 뭐라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본도 참 잘했고 우리나라도 참 잘했어요.

바램이 있다면
WBC에 보인 그 열정으로 여의도에도 청와대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래요.
우리 세금으로 헛짓하는 사람들
열의있게 지켜보고 제대로 판단하고 본인의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신고절차를 제대로 밟고 합법적으로 파업선언을 한 노조간부를
사전 구속영장을 받아 체포하는 그런 유사유신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니
부디 정신 똑바로 차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