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의 사랑만들기] 나는?

어린 여자들은 싫어요
그녀들은 자신이 모자란 부분을 인정하기 싫어하면서도 그 부분을 남자가 채워주기만을 바라죠. 남자에게 원하는게 많아요.자꾸만 남자에게 기대려고 하죠.
그리곤 무서운일 곤란한 일이 생기면 다른남자뒤로 혹은 다른 핑계뒤로 도망쳐버려요

성숙한 여자는 그러지 않아요
그녀들은 독립적이죠
물론 경제적으로도요.
그녀들은 자신이 뭐가 부족하지를 잘 알고 스스로 그 부분을 극복해내고 겸손하죠.
그리고 남자로만 보지 않아요. 같이 동등한 시선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죠.
곤란한일도 도망가지 않고 현명하게 해결방법을 찾아내죠.

--> 연상녀를 사귀는 연하남의 당당하고 나름 또렷한(?) 자기견해


나도 완전하지 않아...
내 마음속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구멍이 있었어.
난 그 구멍을 채워줄 존재가 '남자'라고만 생각했어.
그 구멍을 메워줄 남자를 찾는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상담비용을 냈는데...
그런데 이제 알았어. 너였어.
물론 유전자적 딸이지만... 네가 그 구멍을 메워줄거란걸 조금전에야 확신했어.

--> 앨리가 난자기증으로 생긴 딸(?)에게 해주던 말


물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게 최선책이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렇게 사는게 최고는 아니야!
이렇게 사는건 아니야!
절대로 아니라고!
--> 갑자기 주위의 독신남녀(?)들을 보며 피쉬가 내뱉던 말


난 저 중에서 아무것에도 해당되지 않는걸까?
요즘... 앨리 맥빌을 보면서 너무나 푹푹 찔려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