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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웅얼웅얼

[달려라 자전거] 헌책방의 기억

by soulfree 2010. 1. 25.


영화도 좋았지만
영화속의 헌책방...
내겐 헌책방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학창시절에 드나들던 헌책방의 기억이 났다.
책방에서 남의 이름, 남의 흔적이 있는 책을 사보던 기억...
주로 참고서와 사전들을 사곤했던...

낡은 책 냄새
필요한 참고서중 가장 깨끗한 책을 골라 사왔던 기억
그 책을 쓰던 낯선 누군가가 해놓았던 일상적인 낙서들

...
난 이런 잔잔무비가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