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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POP> Boz Scaggs / We're All Alone

by soulfree 2004. 8. 23.



굉장히 깊은밤인줄 알았는데 1시 쫌 넘었넹...^^
오늘따라 낯설게스리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드셨넹... ㅡ..ㅡ
창문에서 서늘~한 바람이 들어오누나...

-벌써 8월이 다갔네...
-올해도 반이 지나갔네...
-반은 무슨? 3/5는 되겠다~

Once a story's told
It can't help but grow old
Roses do lovers too

오랜만에 모여 맥주한잔 하던 친구들이 하던 말들...
누구는 너무 바빠서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고 하고
누구는 내년쯤 해외로 떠날 준비를 하고
누구는 사는게 재미없다고 하고...

언젠가부터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들...

"시간 참 빠르다"

"참 많이 변했다"

"누가 이럴줄 알았겠니?"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 코앞에 와있넹...
지금 보는 사람들에게도 소흘하면서
지금 만나기 힘들어진 사람들만 유난히 더 보고싶어하는...이유가 뭘까???
지금 자주 보는 사람들도 못 만나게되면 서운해질텐데...
있을때 잘할것이지... ㅡㅡ

근데... 그래두 멀리 있는 사람들이 보고싶어~^^;;;
참 이상한게... 어릴적부터 나랑 단짝이었던 아이는 한번도 다음해에 같은반이 된적없었고
나랑 친한 친구들은 다 먼동네에 살고
커서도 나랑 친한 사람들중에서 자꾸 다들 먼데로 가는 사람들이 많넹...
내 친구 또 하나가 먼데로 간다니까... 괜히 또 심난해지는구낭...
 
-나이 더 먹으면 힘들지 않겠니?

용감한건지 무모한건지...참...  ㅡ..ㅡ
아... 그나저나...
한명만 더 해외로 뜬다고하면
나도 진짜... 있는돈 탁탁~ 다 털어서 기냥 세계일주를 해버릴까 싶당~ ㅡ..ㅡ

Let it out
Let it all begin

우흐... 저녁날씨가 이렇게 선선해지니까 정말 행복하구낭...
시간이 빨리 가니까... 좀 더 기다리면 이제 또 겨울이 오겠네...^^
좋아라~^^


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EstimBBS/CsBBSContent.asp?GrpId=420728&ObjSeq=8&PageNo=2&DocId=636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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