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입고 가지..
겨울이라 옷부피가 늘어날거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구체적으로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그냥 최소한으로만 갖고 가야지라고..
근데 생각해보니, 일단 겉옷을 뭘 입고 갈지를 모르겠다.
가장 자주, 편하게 입는 오리털 파카가 있는데.. 이게 너무 오래된거라서 겉보기에 좀 후질그래한건 둘쨰치고,
이젠 털도 좀 빠지고 암튼.. 완전 추운날씨에는 좀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파카종류는 2개 더 있는데.. 하나는 좀 잘못사는 바람에... 약간 불편 ㅜ 그리고 부피도 많이 나간다.
또 약간 날이라도 풀리면 더울 가능성도 있고... 이건 뭐 뭘 입어도 마찬가지겠지만..
또 다른 하나는 긴건데.. 역시 완전 안추운날은...;
엄마한테 이 얘기를 하니, 옆에 있던 아빠와 함께 대뜸 옷을 사라네 -_-
아니 여행 한번 간다고 무슨 옷을 사나.
더군다나 지금 파카가 3개라니까;; 그외 코트도 있고.
그래도 자꾸 사라지만, 내가 여행간다고 산니까, 아빠가 여행갈때 사는거지 그런다.
내가 안산다니, 사줄테니 사라고 하기는 했는데 -_-
항상 아빠식의 말하기.
그래도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거고.
암튼 바지랑.. 집에서 입는 바지도 은근 두툼하고..
정말 옷 아무리 최소한 넣어도 가방이 금방 찰듯.. 흑
ㅜㅜ
이래서 겨울여행은 역시 여러모로 아닌듯 ;;
올때 한보따리 식량과 생활용품을 사와야 하는데 --;
여름같으면 정말, 간단한 티셔츠 같은거 거기서 필요하면 사입을 생각으로라도
좀더 최소한으로 가져갈텐데... 이건 그렇게도 힘들고...
그렇다고 내가 무슨 옷쇼핑을 가는것도 아니고...
할래도 하지도 못항듯. 부피가 나가서.
암튼 엄마는 한참 남았는데 왠 한여름에 그 걱정이냐는데..
뭐 겨울 다돼서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지 않나...
물론 그떄 가서 그때 날씨를 참조를 해야겠지만....
그래도 이게 바뀔 수 도 있을텐데....
아우..
뭐 입고 가나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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