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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10년이 흐른 지금..

by q8393 2017. 5. 11.

민노당은 또 사표론에 삐끗하는가

지지 및 호감층 14.8%, 지지층 53.7%만 권영길 지지… 정치적 환경과 조건은 당에 유리한 상황

궁금하지 않으실 수도 있는 얘기입니다. 지지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 무관심과 소외는 소수당이자 집권 가능성이 낮은 민주노동당엔 제법 익숙한 일입니다.

한국 사회의 언론은 한나라당과 범여권으로 짜인 보도 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겨레21>도 크게 예외는 아닙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이들이 정치판의 주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민의 주된 관심이 그렇지 않냐는 변명도 덧붙일 수 있습니다. 관심을 못 끄는 민주노동당의 책임일 수도 있지요. 그렇게 정치적 무관심과 소외는 증폭돼왔습니다.

<한겨레21>은 대선을 앞둔 민주노동당을 다뤘습니다. 당의 대선 공약과 후보를 소개하려는 건 아닙니다. 대선을 치르는 민주노동당과, 대선에서 민주노동당 후보와 다른 후보를 놓고 고심하는 결코 적지 않은 유권자의 고민을 묶어낼 열쇳말은 뭘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한겨레21>은 그 열쇳말이 ‘사표론’(사표심리)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집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민주노동당을 찍는 건 ‘사표’(죽은 표)다. 이 논리는 지난 10년 선거판에서 민주노동당의 성과를 좌우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한겨레21>은 이런 손에 잘 잡히지 않는 얘기를 여론조사를 통해 풀어보려고 합니다. 편집자


(생략)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003000/2007/10/021003000200710040679027.html


변하지 않은건 그들뿐이 아니였다.

사표론의 부활

어떤이들은 기쁨의 환호가 있었던 밤이였지만,

누군가들은 분노의 눈물을 흘렸던 밤.


이 나라에서 양당정치를 벗어나기란 이렇게도 힘들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진보가 자리 잡기도 이렇게 힘들고


역대대선중 진보후보로 출마해서 최소득표한 이는 바로 다름 아닌 지난 대선때 김소연 후보의

16,687표(0.05%) 라는 페친의 글을 보았다.

댓글에 누군가가 자기도 찍었다니... 우리가 이사회의 0.05% 입니다~,  저도, 우리 서로 같이 어울려다니지 맙시다 ㅋㅋ

는 농담성 댓글은... 웃고만 있기에는 아픈 무엇이였다.



돌고 도는 쳇바퀴... 결국 그 굴레를 벗어나기란 요원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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