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노래 듣다보면 서태지도 생각나고...
패닉의 데뷔곡이었던 아무도 도 생각나고...
진짜... '아무도'는 라디오에서 한번 듣고 확 꽂혀서 까먹기전에 사야지!하면서 바로 그다음날 음반을 사버렸었는데 정작 내가 열나 좋아라~하던 '아무도'는 별 반응이 없었고 '시간속에서' 처럼 숨은 명곡이 되겠거니~했던 '달팽이'가 완전 기막히게 떠버렸던...^^;;;
"너 밭 맬래 애 볼래?
아니 나는 밭 맬래 왜냐하면 애 본 공은 없으니까"
쿠쿠쿠쿠...
빙고! ^^
프리버드에서 공연했던 밴드들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밴드...^^
엄... 사실은 그때 거기서 한달동안 정기공연 새끼줄이 있던 밴드를 보러 갔었는데
물론~ 그 밴드를 굉장히 맘에 들어했었지~ (지금은 이름도 생각이 안나지만... ㅡㅡ;;;;)
내가 이 팀을 처음 본 날은... 내가 좋아하던 밴드 뒷 공연이 이 스푸키 바나나의 공연이 있었고 그 다음이 김목경씨 공연이었지~
노래 부르는 앞,뒤 멘트 내내 '스푸키 바나나'를 열나~반복하며 강조해서 그랬는지 진짜 이 밴드 이름은 까먹지도 않는다~^^
게다가 이 밴드가 더 인상적이었던건 카피곡 연주 한 곡도 없이 순전히 자신들의 노래만 불렀었다는 사실!!!
그 당시 프리버드에서 공연하던 팀들 보통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정도씩 했었는데 워낙에 다들 무명이다보니 공연레파토리에 카피곡이 한 두곡씩은 들어가있었는데... 스푸키 바나나는 첨부터 끝까지 자신들의 노래만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열띤 반응을 얻었더랬지...^^
이 사람들 노래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뭐하시나????
난 대체 어떡하면 훌륭하게 살 수 있나?
셋 셀 동안 돌려놔! 날 배신했던 가르침
소방관 아저씨 내 머리 속에 타는 이 불 좀 꺼주세요...
소방관 아저씨가 내 머릿속의 이 불을 꺼줄수 있다면 당장 119 에 신고라고 하고싶네...
소방관 아저씨 | 스푸키바나나 윙-(착신음) 띠.띠띠(dialing) 안내 867번입니다 (여기서부터 음악이 시작된다) 하나 둘 셋 넷 너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정직함은 구차하고 힘 주먹은 편리해 난 대체 어떡하면 훌륭하게 살 수 있나? 셋 셀 동안 돌려놔! 날 배신했던 가르침 SPB 우린 갈 곳 없는 REFUGEE 너 밭 맬래 애 볼래? 아니 나는 밭 맬래 왜냐하면 애 본 공은 없으니까
헤이 소방관 아저씨 내 머리 속에 타는 이 불 좀 꺼주세요 헤이 소방관 아저씨 착한 나는 뒤집어진 이 세상이 힘들어
뻥하고 터지는 저 거품 같은 이름들 권위는 국 끓여도 국물도 안 우러나와 미친개도 피해 가는 미친 분도 뻔지르르 사람은 겉만 봐선 아무 것도 알 수 없어 물론이지 셋 셀 동안 돌려놔! 날 배신했던 가르침 SPB 우린 갈 곳없는 REFGEE 너 밭 맬래 애 볼래? 아니 나는 밭 맬래 왜냐하면 애본 공은 없으니까
헤이 소방관 아저씨 착한 나는 뒤집어진 이 세상이 힘들어 소방관 아저씨 여기 좀 보세요 아무도 못 말리는 세상 이 불 좀 꺼주세요
아니 많아 졸립지 않냐? 나름대로 괴롭진 않냐? 단련됐어 지구를 떠나 볼까? 할 수 있을까?
헤이 소방관 아저씨 착한 나는 뒤집어진 이 세상이 힘들어 헤이 소방관 아저씨? 왜 임마! 내 머릿속에 타는 이 불 좀 꺼주세요 헤이 소방관 아저씨 착한 나는 뒤집어진 이 세상이 힘들어
가사출처>> 인뮤즈닷컴 http://www.inmuz.com/bbs/view.php?id=album&no=425&keyword=스푸키&sn=off&ss=on&sc=off |
http://sum.freechal.com/soulfree/1_4_338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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