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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고 웅얼웅얼

[반올림2] 여름, 우체국 앞에서

by soulfree 2005. 8. 11.



여름방학 특집이라구 반올림1에 나왔던 중학교 친구들이 대거 등장...
반창회를 하는데도 모습을 나타내지않아 나를 실망시켰던(^^;;;) 욱이가 드디어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
지난주 [여름, 우체국 앞에서] 편...

역시 욱이다...
역시 옥림이다...
옥림이 보고싶어서 왔으면 옥림이 먼저 볼 것이지
주변탐색 열심히 하고 상황파악 끝내고서야 옥림이를 보러 가다니...
참... 진짜 욱이답다.
옥림이 말마따나 여전히 변함없이 진지하고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느라 자기 맘에 상처내고...
한층 더 어른스러워진 욱이의 모습에 내가 괜히 뿌듯... ㅡㅡ;;;;;
그러면서도 참... 여전히 욱이가 답답하고 안타깝고...
쟤는 나이도 어린게 뭐가 그렇게 생각할게 많을까
뭘 저렇게 조심스러워하고 뭘 저렇게 걱정할까...

어린것이 마랴~ 떠나면서 하는말이 또 가관이다. ^^
이러고 가면서도 또 너보고 싶어서  짐싸서 진짜로 귀국할지도 모르고
또 나중에 어른되서도 너 못잊었다고 결혼해달라고 할지도 모른다니... 쿠쿠쿠...
(그래그래! 욱이 짐싸서 귀국해!!!! 여명이랑 제대로 한판 붙어봐~~ 그랬따 난...ㅡ.ㅡ)

어디서 어떻게 또 만나질지 모른다구? ^^
만나고 헤어지고 그런거랑 초월한 사이 아니냐구?
쿠쿠쿠... 고1 답다... 근데 옛날 고1스럽다...
요즘 애들도 그러니???


생각보다 너무 진지했던 여명이도 안됐고 그러긴했지만...
역시 나는 욱이 팬이라~~^^
아~ 반올림에 욱이가 다시 나왔음 좋겠땅~~~
근데... 아인이도 궁금한데 끝내 아인이는 안나와서 섭했따우~


옥림아!
맨날 눈물 글썽대는 내 친구 옥림아!
우리가 말야...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날지는 아무도 모르거든.

알게뭐냐?
가자마자 너 보고싶어서 아예 짐싸갖구 돌아올지!
아니면 어른이 되서도 널 못잊고 결혼하자고 나타날지...

근데... 너랑 나랑은 만나고 헤어지고 그런 거 초월한 사이 아냐?

여명이랑 잘 지내...
갈게... 들어가.

 

욱이가 간다...
오랜친구...
나를 설레게 했던 욱이!....
언제 어디선가 다시 만날때면 우린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
안녕! 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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