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무슨일??? @.@
꺄아아아~~~
정말 '전설'속의 그 목소리 주인공을 이렇게 사진으로보고, 공연까지 있을줄이야!!!! @.@
황학동 중고LP 시장에서 몇백만원을 호가하며 거래된다는 그 명반의 주인공!!!!
중딩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랠 듣고 애타게 음반을 찾아 헤매게 만들었던 '불나무'의 주인공!!!!
꺅!!!!!!!!!!
근데... 18일 오후 7시 공연이라굽셔??? @.@ 게다가 오랜만에 엄인호씨도 뵐 수 있는 좋은 기회!!!!
난 이미 그랜드민트 페스티발을 예매했는데...ㅡㅜ
7시면 데파페페 공연하는 시간인데!!!!! ㅡㅜ
방의경 님~ 앞으로 공연 또 하실거죠??? 꼭 앵콜공연~~~~ 네??????
아님 철수 아저씨가 하시는 7080에라도 꼭 출연해주세요? 네?????
앙.....ㅡㅜ
'포크 팬들의 전설' 방의경, 고국서 단독공연
기사출처>>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b0%a9%ec%9d%98%ea%b2%bd&contents_id=AKR20081009047600005
72년 유일한 독집 판매금지, 76년 도미 후 사업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 방의경(58)이 18일 오후 7시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홀에서 귀국 공연을 연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것들', '하양나비', '불나무' 등 기존 히트곡과 3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들을 부른다.
포크 팬들에게 전설적인 존재인 방의경은 1970년대 초 김민기와 더불어 젊은층에게 영향력있는 '저항가수'였다. 양희은이 부른 1970년대 번안 포크송 '아름다운 것들'에 가사를 붙였고, 창작곡 '불나무'와 김인순이 불러 히트한 '하양나비'가 그의 작품.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기 전까지 그가 국내 포크음악에 남긴 족적은 뚜렷하다.
1969년 YWCA 포크음악 모임 '청개구리'의 창립멤버인 그는 1970년 김민기, 송창식과 함께 '캠퍼스 쿠르세이더'의 멤버로 활동했다.
한국 포크 음악의 산실이던 충무로 음악감상실 '내쉬빌'의 멤버로 개관 첫 리사이틀 공연을 했고, '내쉬빌'의 멤버들이 참여해 1972년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 '우리들'에 창작곡 '불나무'를 수록했다.
1972년 발표한 유일한 독집 음반 '방의경 내 노래 모음'은 저항적인 노랫말과 음악성으로 지금도 포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장가치가 높다. 이 음반은 발매 당시 '데모 노래'라는 이유로 정권에 의해 방송과 판매금지됐다. 그는 1974년 TBC '5시의 다이얼 DJ' 등 젊은이들이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6년 도미한 방의경은 새로운 삶을 살았다. 이화여대에서 장식미술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액세서리 디자인회사를 경영하며 디자이너로서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꾸렸다.
그를 다시 고국 무대로 이끈 사람은 음악 후배이자 고교 동문인 신촌블루스의 엄인호다.
엄인호는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방의경 씨는 2003년 국내에서 열린 청개구리 공연 때 참여했지만 제대로 된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가수 생활을 안 하던 분인데 여전히 목소리가 낭랑하다. 어제 처음 연습했는데 목소리가 더 좋아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게스트로는 기타리스트 김광석, 엄인호, 이화여대교 사범대학 부속중고등학교 중창단 '한올'이 출연한다. ☎ 02-334-3131.
mimi@yna.co.kr
기사출처>>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b0%a9%ec%9d%98%ea%b2%bd&contents_id=AKR20081009047600005
72년 유일한 독집 판매금지, 76년 도미 후 사업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 방의경(58)이 18일 오후 7시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홀에서 귀국 공연을 연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것들', '하양나비', '불나무' 등 기존 히트곡과 3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들을 부른다.
포크 팬들에게 전설적인 존재인 방의경은 1970년대 초 김민기와 더불어 젊은층에게 영향력있는 '저항가수'였다. 양희은이 부른 1970년대 번안 포크송 '아름다운 것들'에 가사를 붙였고, 창작곡 '불나무'와 김인순이 불러 히트한 '하양나비'가 그의 작품.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기 전까지 그가 국내 포크음악에 남긴 족적은 뚜렷하다.
1969년 YWCA 포크음악 모임 '청개구리'의 창립멤버인 그는 1970년 김민기, 송창식과 함께 '캠퍼스 쿠르세이더'의 멤버로 활동했다.
한국 포크 음악의 산실이던 충무로 음악감상실 '내쉬빌'의 멤버로 개관 첫 리사이틀 공연을 했고, '내쉬빌'의 멤버들이 참여해 1972년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 '우리들'에 창작곡 '불나무'를 수록했다.
1972년 발표한 유일한 독집 음반 '방의경 내 노래 모음'은 저항적인 노랫말과 음악성으로 지금도 포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장가치가 높다. 이 음반은 발매 당시 '데모 노래'라는 이유로 정권에 의해 방송과 판매금지됐다. 그는 1974년 TBC '5시의 다이얼 DJ' 등 젊은이들이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6년 도미한 방의경은 새로운 삶을 살았다. 이화여대에서 장식미술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액세서리 디자인회사를 경영하며 디자이너로서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꾸렸다.
그를 다시 고국 무대로 이끈 사람은 음악 후배이자 고교 동문인 신촌블루스의 엄인호다.
엄인호는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방의경 씨는 2003년 국내에서 열린 청개구리 공연 때 참여했지만 제대로 된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가수 생활을 안 하던 분인데 여전히 목소리가 낭랑하다. 어제 처음 연습했는데 목소리가 더 좋아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게스트로는 기타리스트 김광석, 엄인호, 이화여대교 사범대학 부속중고등학교 중창단 '한올'이 출연한다. ☎ 02-334-3131.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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