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좋아~
음...
팀 버튼이 좋아~
하긴... 요즘 물어봐서 팀 버튼 싫어한다는 사람 별루 못봤당~ ^^
현실세계같지 않은 그의 세상...
꼭 예쁘다고 할수없지만 정형화된 '아름다움'이 아닌... 나름대루 아름다움이 있구 나름대루의 정의가 있구~... 딱잘라 "이건 이렇다!"라고 정의 내릴수 없는 그런것들이 좋아~ ^^
나같이 정형화되어있는 사람이 이런걸 좋아한다는건... 어찌보면 가지못할길 혹은 해보지 못한것에 대한 동경일수두~ ^^
크리스마스가 되면...
누구나 약속이나 한듯이... 무슨 규칙지키듯이... 혹은 의무감(?) 어떤 강박감이 작용하는건지...
어쨌든... 다들 들떠서들 난리야~
물론 나도 그 중 하나지만... ^^
종교적으로 따지고 들자면... 기쁜날이겠지~
죄많은 중생들(아! 이건 불교적 용어인가?)을 구원해주러 구세주가 태어난 날이니... 월매나 기쁘겠어~
내가 예수였다면... 그래두 기뻤을까?
나같이 겁많구 비열(?)하구 속좁은 인간은 그렇게 대단한 인류애를 발휘해서 누구들을 위해 대신 죽거나하지는 못할거니깐... 뭐...
어쨌든...
할로윈나라의 호박머리 잭이 보기에두 얼매나 잼있어보였길래... 그 소동을 피워가며 자신두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어했느냐 이 말이쥐...
할로윈나라라니... ^^ 그런 나라가 있기는 할까?
음... 음... ㅡㅡ;;;; 왜이케 말이 많쥐? ㅡㅡ;;;;
크리스마스 즈음~~되면 난 한번씩 이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보곤하는데...
참 잼있어~ 푸하~ ^^ (이 비됴 테잎두 사부렸쥐~ 크크크....)
내가 젤 좋아하는 장면은 맨 마지막에 팀버튼이 잭을 만드는 과정이 나오는 부분~ ^^
이런걸 크리스마스때마다 극장에서 해준다면... 난 해마다 가서 볼지도 몰러~
무슨 의식치르듯이 성탄절 새끼줄마다 이 영화를 보는게 들어가있을지두 모를일이쥐~ ^^
음... 이번 성탄절은 일도 일이구...
개인적인 일도 좀 있구...
어쨌든... 좀 흐지부지 되고있는뎅...
그래서 그런지... 성탄절의 아웃사이더(?)같은 존재들의 영화들이 더 땡겨지는구먼...
누구는... 밤새 올나이트니 뭐니 하면 놀러가기 바쁠텐데...
누구는 성탄절의 참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이른바 '봉사활동'이라는거에 푸~욱 빠져있을테고...
나처럼 못 놀러간거에 한(?)이 맺혀서 걍~ 투덜투덜거리는 사람도 있을테고...
누구는... 왜 하필 추워질때 헤어져서리... 성탄절 같은날이 더 싫다며 혼자 우울해하며 있을지도 모르고...
흑.... 그나저나 이눔의 감기땜시 원~ 나가놀수나 있으려나... 훌쩍~ (콧물난당~) ㅡㅡ;;;
쩝.... 누구는 이번주 토욜부터 신정때까지 쭈~욱 논다고들 난리인데~
아....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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