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엉뚱함
남자친구는 딱히 웃기고 재밌고 이런 타입이 아닌데...뭐 나도 그렇지만... (사 실 더 심하지만-_-;;;;)근데 가끔 엉뚱한... 이상한데로 호기심을 보인달까.. 그런데가 있다.--; 어제 내가 책상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뭘 쓰는데,, 갑자기 거미한마리가 노트북을 휙 하고 노트북 위로 지나가는거였다.깜짝놀라서, 광고지같은걸로 쳐서 잡으려다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못잡고 말았는데...나중에 친구랑 전화를 하는데, 이얘기를 해주니...대뜸 그 거미가 얼만한 크기였냐고 묻는다.그래서 대추만한 크기였달까... 하니,몸이 컸냐 ,작았냐를 또 묻는다..글쎄, 그걸 내가 자세히 본게 아니니 어찌 아나... 휙 빨리 지나간건데...그래서 글쎄, 나도 잘 모른다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몸이 뚱뚱했냐 말랐냐고 ..
201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