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나의 다짐, 선언(엄마에게 보낸글을 통해)
"내생각을 해준다면, 그보다는, 우리집과, 우리 나라와, 전세계의 남녀평등을 위해서 무슨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까?!?! 식사때 내생각이 나거든, 뭐 먹나 이런 얘기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일단 우리집의 불평등한 남녀구조부터 개선할 수 있을까에 대해 좀 의논을 해보지 그래! 그러면, 아마 내 내면세계가 훨씬 더 평화로워질거야... 난 정말로 결심했어, 내가 한국에 나중에 가게 되면, 꼭 우리 나라의 남녀평등을 위해서 헌신을 하기로! 결국 혁명이 없이 그 무엇도 저절로 이루어지길 바랄 수 는 없지. 피의 댓가는 값진것. 물론 그 시작은 우리집부터일거라는것을 명심해! 그 투쟁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지금의 그 가부장적이고(나는 단한번도 인정한적이 없는!) 남존여비적인(명절에 온 여..
201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