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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S_Free149

억울해 어차피 이렇게 못 자는거 커피라도 실컷 마실껄... ㅡㅡ 오늘은 꽤 오랜만에 커피가 마시고 싶었건만 그냥 자몽에이드를 시켰었다. '커피 마시면 못 자려나? 안그래도 요새 수면 부족인데...' 이럼서... ㅡ..ㅡ 물론 난 자몽에이드 좋아하지. 고롬고롬~ 난 원래 귤 종류는 다 좋아! 특히 자몽! 귤 종류로 만든 음료도 다 좋아! 청귤에이드, 한라봉 에이드, 레몬 에이드 도 다 좋아~ 젤 좋아하는건 생과육이 듬뿍 들어간 탄산없고, 적당한 당도를 맞춰 쌉쌀한 자몽의 끝맛을 한껏 살려준 썬레이의 수제 자몽에이드!!! ^^ 아 맞다. ㅡㅡ;;;;; 자몽에이드 예찬할게 아니라~ 일찍 푹 자려고 음료도 조심하고 있는데 이렇게 또 4시가 되도록 멀뚱멀뚱 놀다보니 밝아오는것 같은 창 밖을 보며 왠지 모를 억울함이 스물.. 2018. 7. 4.
천사만감 (千思萬感) 포토그래퍼 선배가 멋진 사진을 올려줘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줬더니 1. 무섭다. 2. 괴기스럽다. 호러스럽다 가 압도적 감상. ㅜㅜ저 사진을 멋지게 본 내 눈은, 내 감상은 뭘까? 내가 호러 취향? ㅡ.ㅡ;;;;; 아닌데~ㅜㅜ 나 호러 안 좋아하는데~ 무서워서 호러 못 보는데~ ㅡ.ㅡ;;;; 그냥 청회색을 좋아해서??? ^^;;;;;; 근데 톤 뿐만 아니라~ 저 사진이 예쁘지 않아? ㅡㅡa 멋지지 않나? ㅡㅡa 여하튼... 감상도 천차만별!!! 음? ㅡㅡa감상인데 사물을 나누는 표현을 사용하는게 아닌것 같아서...'만감'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서 걍... 정리정리~ ㅡ.ㅡ;;;;; 천사만감 (千思萬感) [명사] 천 가지 생각과 만 가지 느낌이라는 뜻으로,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을 이르는 말. 만감(萬感) [.. 2018. 7. 3.
비오는 날은 부침이지! 아침에 옥상에서 뜯은 부추로 휘적휘적 메밀전을 뚝딱! 해주시는 오마마마의 솜씨. 알랴뷰 쏘머치 맘!!! 살앙해요~ 오마마마!!! 집에 동동주가 없는게 아쉽지만... 창 밖은 타닥타닥 비가 내리고 식탁엔 메밀부추전이 있고... 나른하고 행복한 일요일 문득 여름휴가 같다는 생각이 든다. 행복하고 여유로운 기분 휴가가 뭐 별건가? ^^ 2018. 7. 1.
허탈 😬😬😬 뿌잉뿌잉~~ 뭐냐고!!! 왜 축구야!!! TV 동물동장 내놔~아~ 월드컵이 다 뭐냐고~~~ 프로탈출견 산이 내놓으라고~~!!!(꽤~액~ 꽥) https://youtu.be/lNbTwhMv1Vc 어제 예고도 올리셨잖아요~ㅜㅜ 내놔요~~ TV동물농장!! 내 일요일의 기쁨을 강탈하지 말아줘요~ 엉엉~ 나 아까아까 6시부터 일어나서 심심해도 다시 안자고 책 보면서 얌전히 이거 기다렸단 말예요~~ 엉엉~~ 엥??? 아! 아직 9시 30분이 아니구나! ^^;;;;; 방송 시간되면 경기 끊고 동물농장 으로 방송해주려나? 저 경기 끝나면 방송해주려나?? 헤헷~ 2018. 7. 1.
1995년 여름. 1. 6월 29일 졸업전시를 앞두고 학기말 조별과제를 하느라 며칠 밤낮을 고생해서 과제 제출하고 기절한듯 꼬박 하루를 자고일어나 TV를 켜니 온통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는 뉴스. 그 뉴스의 사망자 명단에서 내 친구 이름을 발견했었지. 설마했었다. 오빠로부터 진짜 내 친구가 죽었다는 얘기를 전해듣기 전까지는... http://v.media.daum.net/v/20180629114622364?f=m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 신정아 http://soulfree.tistory.com/1073 2.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쓰였던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한자 날일자 모양의 온통 하얗고 금색 테두리가 있던 조선시대(?)라는 단어와 정말 어울리지 않는 서양식 '성'같았던 건물. 박물관을 갈때마다 왜 우리 문화.. 2018. 6. 29.
3:30 a.m. 겨울내내 길-게- 잘 잤었는데 봄 즈음부터 지금까지 내가 인지하고 은근 신경이 쓰일 정도로 짧게 자고 있다. 그렇다고 그 동안 주말에 몰아서 자고 있는것도 아니고... 어려서부터 밤잠이 없었고(그래서 아침잠 대박 ~ㅡ.ㅡ) 한때는 자는 시간이 아깝다생각이 들어서 안자고 깨어있는 시간을 더더 늘리고 싶었던 적도 있었고... 밤세워 그냥 혼자 노닥노닥 하는거 즐기는 편이고... 그래서 잠 못자거나 잠이 안오거나 하는게 익숙하다면 익숙하고 새벽 4-5시쯤 잠자는게 별로 어색하지 않은~ 이상한 직딩인데... 이렇게 쭈~욱 장기간 동안 거의 매일매일 수면 시간이 4시간 미만으로 짧아진건 꽤 오랜만인듯. 이젠 수면이 짧아지면 짧아진 만큼 낮에 피곤해진 나이라 슬쩍 신경이 쓰이기 시작. 낮에 몸상태 메롱이기 싫기도하.. 2018.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