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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웅얼웅얼154

[하나와 앨리스 The case of hana & alice] 이란성 쌍둥이 [하나와 앨리스] 소년의 상상속 소녀들 http://soulfree.tistory.com/m/post/209 그러니까.... 이게 그 '하나와 앨리스'의 애니메이션 버전이라고? 정말 내가 오래전에 봤던 그 영화일까? 뭐... 이야기가 많이 달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마치... 비슷한 느낌의 전혀 다른 새 영화를 본 듯한 기분 근데 영화 제목이나 캐릭터의 느낌이나 줄거리도... 이야기의 느낌도... 오래전 그 영화보다 오히려 이 애니메이션이 명확하게 전달을 해준것 같다. 실사 버전은 아오이 유우와 이와이 슌지라는 선입견으로 덕지덕지 떡칠이 되어서 내 기억속에는 온통 촛점이 맞지 않고 몽환적이고 팬시틱 했던 화면이 가득한 영화로 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말이지... 고작해야... 발레, 묵국수, 맥북, 피.. 2015. 5. 31.
[해무] 뭐지? 이 반갑고도 낯선 묵직함은? 살인의 추억 문성근 박유천 내가 이 영화를 기대하고, 보고 싶었던 이유(?) 3가지 1. 우리 고3시절 단지 경기도 화성 에 있다는 이유로, 화성과 가깝다는 이유로 대입 지원할 고려 대상에서 아예 배재시키는 대학들이 있었다. 뉴스인지 풍문인지 모를 별별 흉흉한 소식들이 비오는 날마다 회자되곤 했었다. 그 화성 연쇄 살인 사건 때문에... 짧지않은 세월동안 뭍어뒀던 궁금증과 공포를 확인시켜줬던 '살인의 추억'은 그 무수한 관객중 하나였을 뿐인 나에게도 영화의 홍보 카피문구 처럼 마치 영화속 담당 형사인양 정말 미치도록 궁금하고 정말 잡고 싶다는 공분을 심어준 정말 신기한 영화였다. 그 신기한 영화에 참여했던 시나리오 작가의 영화연출 데뷔작이라니... 안 궁금 할 수가 없잖아? 2. 너무 오랫동안 본업에 소.. 2014. 7. 31.
슈퍼맨 Man of steel...이런 불협화음을 봤나 영화도 사전 정보없이 땡기는대로 보는 편인지라 이번 슈퍼맨 영화에도 전작의 조각미남이 나오리라 기대하다 깜놀! 그야말로 깜놀.... ㅠㅠ 슈퍼맨의 탄생 이전 철학적(?) 의미부여와 지구에서 외계인으로 사는 그의 자존적 고민 태어날 때부터 우성인자 열성인자를 나누고 인공적으로 사람을 만들어내며 태어날때 이미 할일과 계급이 정해진 별나라에서 자유의지를 부여받은 자연출산... 가타카, 매트릭스의 데자뷔 소탈한 일상에서 초능력을 억제하며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타인에게 신뢰를 구걸하지 않음은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뭔가 묵직한 메시지는 곳곳에 있으나 입체영상을 과하게 의식한듯한 액션이 우르르르 메시지를 가려버린다. 덕분에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씬에서 난 지루했다. 심지어 매트릭스의 센터넬인가 하는 기계의 환생이 나.. 2013. 6. 27.
해피엔드 영화 해피엔드... 세상에 사람들이 참 기억력이 좋네. 난 전도연 야했던것도 생각이 안나고 (그냥 얘기로 워낙 듣다보니 기억하는거지, 구체적인 장면 생각은 잘;;)노란등도 생각이 안나고,아기 수면제 먹였던거는... 듣고 보니 생각이 나고,극중에서 전도연이 죽었던것도 생각이 안나고,심지어는 첨에 누가 안썼으면, 전도연 외에 남자주인공들은 누구였는지도 생각이 ㅡㅡ; 근데 내가 기억력이 좋다는 말을 아주 많이 듣는편인데,내가 스스로 봐도, 남들과 비교하면 잘하는 편이고...근데 영화니 이런건 전혀...그렇다고 내가 이영화를 재미없게 봤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심지어는 이영화같고 인터넷강의 레포트까지 썼었다, --;그건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말하기도 너무 챙피하지만 ㅎ플라톤의 어떤 이론을 비교해서 썼었.. 2013. 6. 6.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비밀] 시리즈로 만들어져라! 아틸리싸! 잔인한거 못 보는 주제에 탐정물은 좋아해서~^^;;; 주연배우가 누구라는거 말고는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영화를 봤수다. 영화를 시작하는데... [청년필름]이라는 글씨가 딱~~~ 보이는거다. 엥? 청년필름? 그 김조광수 씨의 청년필름? 내 싸랑하는 '와니와 준하', '질투는 나의 힘'의 그 청년필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진짜??? 오옷! @.@ 영화 시작도 전에 이미 '청년필름'의 작품이라는것 만으로도 기대 만빵!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 오랜만에 앞의 상황을 예측하는것 따위의 딴 생각같은거 전혀 못하고 완전 몰입해서 본 영화. 게다가!!! 내가 몹시도 좋아하는 정조대왕의 시대다. (정조시대의 최근작은 성균관 스캔들? ^^;;;;) 부패하고 오만한 노론세력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정조와 그.. 2011. 1. 30.
[나이아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 1. 캐스피언 왕자 편보다 더 지루해졌다. 그저 벤 반스 보는 걸로는 위안이 안될 만큼... ㅡㅜ 2. 루시.... 그 꼬맹이가 5년사이에 저렇게 폭풍성장을 하다니... @.@ 그리고... 누가 디즈니꺼 아니랄까봐 생쥐 캐릭터에 너무 집착한다. 왜 그렇게 생쥐에 힘을 많이 실어주는거유? 마치 생쥐 기사가 주인공 같아. 생쥐 기사 피규어가 그렇게 잘 팔렸었슈? 3. 캐스피언 왕자 편은 '반지의 제왕에서 오크와의 전투씬이군...' 이러면서 봤는데 새벽출정호 편은 '캐리비안의 아동버전인가?' 하면서 봤다. 4. 그래도 에슬란이 제일 멋진건 변함없는 사실! ^^;;; 에슬란 같은 사자... 나도 만나고 싶다~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