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66 [하나와 앨리스] 소년의 상상속 소녀들 누가 이와이 슌지 감독더러 그러더라 여자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처럼 여자보다 더 섬세하게 여자스러운 영화를 만든다고... 그 의견에 그리 큰 동감이 안가는 난... 여자가 아닌가보다... ㅡㅡ 나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 참 좋아하는데... 그의 영화들을 보고 '여성스럽다'내지는 '여성취향'이라고는 종종 말했었지만 '여성스러운 시각'이라고는 말한적은 없는듯 하다. 내가 그의 영화를 아무리 좋아해도 그 영화들이 여성의 관점에서 만든 영화라고 생각할순 없으니까... (굳이 성별을 갈라 말하는것도 좀 웃기지만... ㅡㅡ;;;;) 내가 그의 영화를 다 본건 아니니까... 어쨌거나 내가 본 몇편들만 놓고볼때 그런생각이 든다는거다... 예쁜 여고생들이 나온다는 하나와 앨리스를 보려고 기다리던 KFC... .. 2004. 11. 21. 2004년 생일선물...^^* 우흐흐흐흐... 딱 내 수준에 맞는 선물~^^ 색이 크리스마스 같다~~ 효효효효... (퍼즐도 퍼즐인데 저 공단리본이 넘넘 맘에 들었따~~~^^) 올해도 변함없이 향수가...^^;;;; 여자들이 모두 향수를 좋아할거란 편견을 버리지 않는한!! 향수가 계속 들어올것인갸...^^;;;;;; 자주 애용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가끔 아주 유용한 선물~^^ 내 돈주고 사긴 아깝고 꼭 하나쯤 필요한긴 한 아이템이쥐~ 병이 예뻐서 한번 더! ^^ 내가 니트를 좋아하는걸 알고 니트를...^^ 곧 저 니트를 입고 활보하고 다닐것임~~^^ 첨엔 우화네?하고 우습게 보다가 볼수록 오호~하게 하는 책! 내게 종종 책을 선물하는 지적인(척하는 ^^*) 인간이 딱 두명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준 책~~ 땡큐이빠이데쓰야~~^^ 이제 피.. 2004. 11. 19. [주홍글씨] 기사> 변혁 감독님께 - 욕망은 욕망, 대가는 대가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는 아니지만 내가 봤던 느낌과 제일 유사한 느낌의 기사... 이 잡지 즐겨보는 잡지는 아닌데... 특히나 누구누구 전상서 라고 쓴 이 코너 가끔 디게 재수없어(^^;;;)하던 꼭지인데... 트렁크씬에 대한 트집잡기(?)가 내 생각이란 좀 비슷해서리... ㅡㅡ; 뭐... 난 원래 예쁜화면 좋아하는 사람인데... (동사서독 보고나서 도대체!!! 줄거리가 뭐냐고 투덜거리는 애들 앞에서 "아 화면이 예술인데 뭘 더 바래~ 그케 줄거리가 좋으면 줄거리 빡빡한 영화보면 될거아냐!" 하며 동사서독 욕하던 애덜 입을 무력으로 막아버렸던(ㅡㅡ;) 사람이다 난...) 말도 안되고 이상해도 화면예쁘면 다 용서하는 스타일...^^;;;;; 근데... 주홍글씨는 무언가 삐걱삐걱... 화면을 위한 영화도 아니.. 2004. 11. 16. 가요> MONO / 넌 언제나 이 노래 무지 좋아했었어... "아픔은 늘 새롭지만... 넌 너의 길을가네" 참 현실적인데... 너무 잔인하게 사실적이던 이 말.. 지금 보니까... 참 오래전이다... 쿠쿠쿠... 정말 촌스럽다... ^^;;;;;; 나도 옛날에 저러고 다녔었나? ㅡㅡa 가요 TOP10 이 있던 시절... 모자이크 랑 모노... 참 좋아했었는데... 언제는... 친구가 내곁을 떠날때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을 푹푹 찔렀던 적도 있었지.. 아직도 드라마 음악에 '박정원'이라는 이름이 보이면 기대를 하곤하지... 근데 여름향기는 좀....^^;;;;; 넌 언제나 글 장경아 | 곡 박정원 | 노래 모노 하루하루 늘어갈 뿐이야 널 향한 그리움은 아픔은 늘 새롭지만 넌 너의 길을 가네 원한다면 기다릴 수 있어 난 그대로 인거야 떠.. 2004. 11. 9. POP> A-HA / October A-HA October [Scoundrel Days, 1986] 내가 좋아하는 모튼 하켓의 읊조리는 목소리... 한숨도 살짝쿵... 적당한 리듬감... 적당한 센치함... (사실 이거 첨 들었을땐 센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좀 유치뽕스러운....^^) 내가 좋아하는 아하 노래들 중에서도 세손가락 안에 드는 노래...^^ 한때는 비오는 날이면 하루종일 이거 들으면서 지내던 날도 있었지... 참... 이상해... 난 나이 먹는게 참 편하거든... 근데... 참... 갈수록 주위는 영화나 소설속 이야기들 같네... 어떤 사람은 오래오래 망설임끝에 드디어 서로의 미래를 조심스레 준비를 하고... 어떤 사람은 외도로 의심이 가는 상황속에서 밑도 끝도없이 이혼 얘기가 오가고... 어떤 사람은 하필 가정이 있는 사.. 2004. 10. 30. [나의 새 남자친구]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따로 또 같이] 에 이어지는 이야기인듯한 이 영화... 역시 담백하고 따뜻하다... 조성우 아저씨의 음악들... 역쉬 착~ 달라붙는다... 세상의 모든 실연이 이렇게 빨리... 이렇게 쉽게 극복된다면 그 수많은 이야기들은 다 '뻥'일테지... 그 이야기들에 함께 가슴아파 하고 위로해주던 사람들도 다 '뻥'인 감정일테지만... 현실은 현실의 조절 불가능한 적나라한 깊이가 있고 영화속엔 영화에 어울리는 적절한 깊이가 조절된다는... 그런 차이... 어쨌든... 담백하고 수수하고 유쾌하기까지 한! 따뜻한 이야기... 옛사랑의 흔적을 지우러갔다가 새로운 사랑을 만나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p.s. 따로 또같이 의 해피한 결말이... 생각보다 기분을 꽤 유쾌하게 해주네...^^ 진짜 화사.. 2004. 10. 28. 이전 1 ··· 489 490 491 492 493 494 495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