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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칼 머리칼... 어느새 이렇게나 긴머리... 물 안줘도... 영양제 안줘도... 이렇게나 잘 자라... 밥먹는게 다 머리로 가나? 아니군... 살로도 많이 가는구나... ^^ 첨엔 '얼굴가리개용' 혹은 '변장용' 이었던 머리가... 이젠 짧은 머리가 더 어색하다는 주위의 반응.... 나 또한... 짧은 머리가... 언제부터 어색해진걸까... 긴머리가 어색해서 거울보기 싫었던게 언제였지?.... 내가 살면서... 난 살아온 시간의 반반씩 극을 달렸나봐... 짧은 머리의 극치 긴머리의 극치?(까진 아니겠지만... ^^) 내성적임의 극치 활발함의 극치... 이젠... 중도를 찾은걸까? 이젠 중심을 잡은걸까? 지금이 중심을 잡은거라면... 중심을 잡은 나는 왜 자꾸 바보가 되어가는것 같은 느낌일까? 2001. 7. 3.
러시아어 불어랑 독일어랑 짬뽕같은 어감... 그러고보니...정서도... 노래도... 2001. 7. 3.
[이소라의프로포즈] 토이다~ 이소라에서 토이가 나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김형중... 아저씨틱해졌다... 저 커다란 썬글라스는 뭐시냐... 정장에 하얀 운동화는 또 뭐시냐... ^^;;; "좋은사람"하나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토이의 이번 앨범... 엄청 세련되고 멋진곡들인데.... 이번엔 한숨 푸~욱 쉬게 만들던... feel이 딱 꽂히는 곡이 없어... 아주 섬세하고 여리고 그 특유의 감성...예쁜 손가락의 소유자 유희열... 늘 "떨려서 다리가 후들후들해요..."라는 말을하나봐... 근데 늘 정말 떨리는 다리가 보였었어... ^^;;; 2001. 7. 1.
꺄~~악 최민용이다~!!! 최민용이다~~ 오늘따라 왠지 MBC드라마가 보고 싶더라~ 비단향 꽃무때보다 얼굴에 약간 살이 올랐다... 얼굴이 좋아보여... 어찌나 상큼한지... ^^;;;; (내가 자꾸 이러니까 연하취향이라는 소릴 듣는게야~) 쟤는...... 왜 자꾸 지켜보며 혼자 좋아하는 역으로 나오는걸까? 쟤가 누굴 잘 지켜주게 생겼나? --a 저 티셔츠 이쁘다... ^^;;; 2001. 6. 29.
[타인의 취향] 일탈을 꿈꾸고 싶은걸까? 프랑스영화를 보고나면... '만담'같다는 생각이 들어... 타인의 취향은... 맥주한잔하면서 하는 가벼운 그러나 진지한... '수다'같은 느낌. 타인의 취향을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을까... 가치관, 생활습관, 문화수준, 사고방식... 등등... 나 또한 맺고있는 여러가지 인간관계에서... 내가 받아들일수 있는 '타인의 취향'은 어느정도 선일까... 바작바작 소리가 날것같던 메마른 끌라라보다 더 심하지 않을까? 나또한 카스텔라가 그림을 구입한게... 공장에 그림을 그리는게... 그저 끌라라에게 호감을 사기위한 행동으로 취급했을뿐... 정말 카스텔라가 그 그림을 좋아서 샀으리라곤 생각지 않았으니까... 뒤통수 때림이 이만저만 아니었지... ^^;;;; 나 혼자 무척 지적인척... 작은 실수나 오버센.. 2001. 6. 29.
The Masterpiece The Masterpiece 아주 재미있고,고급스럽고,멋진 앨범이 나왔다. 바이올리니스트로 출발했던 유정연씨 아주 감각적인 리듬을 잘쓰는 신재홍씨 감성적인 멜로디와 선율을 잘 만드는 바이올리니스트 심상원씨 마르지않는 샘같은 김현철씨 의외의 발라드를 선보인 윤일상씨 또한 락적이지않아 조금은 의외인(^^) 이경섭씨 장난감병정의 박강영씨 늘 동안의 멋진 기타리스트 손무현씨 앨범속지 사진이 너무 잘나온 조규만씨 그리고 새로운세대 작곡가 신동우씨 일본 유학이후로 락적인 음악을 서보이는 아기코끼리 오석준씨 오랜만에 보이는 오태호씨,양홍섭씨 그리고 모든장르 섭렵에 나선듯한(^^) 주영훈씨... 14명의 싱어송 라이터가 모여 만든 멋진앨범...얼마나 신경들이 쓰였을꼬... 나름대로 다들 잘나간다는 싱어송라이터들인데.... 200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