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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129

월요일 아침 비가 계속 오고 있어... 아침부터 술 땡기는군... ^^ (사실 어제 저녁 비가 내릴때부터 땡기고 있었다.) 월요일인데... 오늘이 꼭 주말아침같은 기분이야... 곧 장마겠구나~ 이번 장마땐 매일 비가 내릴까? 비오는 밤이면 잠자기 아까워서 날밤샌다던 어떤 사람이 생각나는군... 장마철엔 어쩌려구? 하는 내 물음에 어이없이 쳐다보던~ ^^ 아... 비가 내리는구낭... 빗소리가 이케 좋을수가 없어... ^^ 2001. 6. 18.
목소리는 그대로인데... TV에 오랜만에 이은하씨가 나왔다. 이은하씨... 외모에 대단히 컴플렉스가 있었나보다. 목소리는 그대로인데... 얼굴은... 정말... 너무 무섭게 변해버렸다. 몸매야... 운동으로 다이어트로 가꿀수 있다해도... 얼굴은 대체... 그녀의 눈 그녀의 광대뼈 그녀의 턱 어느하나 예전의 얼굴을 찾아볼수가 없다. 예뻐졌다고 하기엔... 정말 예쁘지도 않은데... 저 얼굴이 되기위해 고통스러웠을 그녀를 생각하니 안타깝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구? 그녀를 저토록 변하게 만든 사회는 유죄다. 정말 유죄다! 라고 말하고 싶다. 2001. 6. 18.
거짓말 거짓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 나도... 거짓말하는 사람도 싫고 내가 하는것도 싫다. 근데 말이지.... 난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ㅡㅡ;;;;;;;; 2001. 5. 25.
놀고있네~ | 오랜만에(?) 털뭉치녀석이랑 놀아주고 있다 녀석... 요즘 어리광이 늘어서 무슨 떼쟁이 꼬마같이 군다. 잠시도 곁을 떠나려고도 안하구 내가 안자면 잠도 안자고 꾸벅꾸벅 졸면서 왈왈거린다. 내가 책상앞에 앉아있으면 그냥 발밑에서 혼자 놀던녀석이 요즘은 무릎위로 기어오르려 낑낑거리고 무릎에 앉혀 놓으면 온갖 참견 다하고 킁킁거리고 한숨 푹~쉬고는 잠을 자버린다. 나는 녀석한테 넘치는 애정을 받고 있나보다~ 오랜만에...... 무지 오랜만에 놀아줬더니만 녀석이 무지 기쁜모양이다~ 나는??? 기쁜걸까? 왠지 안심시키는 미끼 던져놓는 사냥꾼같은 기분.... 2001. 5. 20.
We are all the same tonight 친구가 보내준 음악. Djavan 과 Ivan Lins ... 이 매력적인 두 보컬이 부른 꾸밈없이 담백하게 흥겨운 노래 We are all the same tonight. 얼핏 들으면 비슷한것 같지만... 들어보면 또 다른 두 사람. 음... 음... 이번에 보내준 노래들이 다 예술이야... 요즘 편한 음악들이 넘 좋거든... 흑... 난 이렇게 노래 들어보라구 보내주는 친구가 넘 좋아~ 이런 노래 들으면... 괜히 친한 친구랑 피식피식 웃으면서 맥주한잔 했음 좋겠다. T V에서 레드 바이올린을 하는군... 이거 보러가서 박경림이랑 신화를 봤었더랬쥐... 난 바이올린 소리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보면서 바이올린 소리에 가슴이 떨렸더랬어. 현악기들이 좀 그렇잖아 좋을땐 무지 좋지만 좀만 잘.. 200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