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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7

거꾸로...

by soulfree 2007. 3. 26.

거꾸로 매달린듯 위장불편...
순차적으로 진행되지않는 것들에 대한 심기불편...

1. 몸 컨디션도 별로 좋지 않아
속이 이상한거시... 쩝...
어제 저녁두 대충먹고 오늘 아침도 대충 먹었는데 뭐가 이렇게 속에서 부대낄까?

2. 보통은 금방 까먹어버리는데 어제 저녁엔 정말 기분이 상했었는지 내내 신경이 쓰이네
사실 그 상황에 기분이 상했던건 잠시였고
그 상황을 기분상해하던... '내가 왜 이런상황을 이렇게까지 불편해하는걸까' 하고 생각하는게 더 오랫동안 내내 나를 불편하게 하고 있는게야...
내가 자꾸만 사람의 실체를 파악해보기도 전에 내가 가진 고정관념이 만들어내는 선입견으로 사람을 판단해버리는 우를 범하는게 아닐까...
혹은 낯가림이 옛날처럼 심해져가는건 아닐까...
별 생각없이 이사람 저사람 불러냈던 친구를 내가 곤란하게 만든건 아닐까...
그런식으로 가볍게 사람만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나는 내가 기분 상해놓고도
내가 왜 이렇게 기분상해하는걸까를 생각하는 상황이 자꾸만 기분을 더 저조하게 만든다

3. 일터에 오니 또 생뚱맞은 일들이...
뭐냐고... 뭐냐고...
까짓 다 준비해놓고 보류시켜놓은 일인데... 하면되지~ 보내주면 되지~
근데요... 이렇게 착각과 망각이 너무 잦아지면 곤란한 법이지요...
안그래요? Mr.S? Mr.L?

4. PAELA - Abby Road - Azul
아쉬울때 때마침 자리를 내어주신 고마움 VS 오랜세월 익숙해진 편안함
어쨌거나 말을 꺼내야 하는 나...
어느새 마지막주... 오늘은 정리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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