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한 시는 없는듯...
나같은 경우엔 뭘해도 우울함이 가시질않을땐 일단 덮어두고 자는게 쵝오!!! =.= b
봄이어서 그런걸까...
왜 난 항상 봄 여름엔 저조한걸까...
기뻐도 막 기쁘지않고 그냥 실실거리는 정도의 기쁨?
그냥 생각에 잠기면 며칠이고 저조한 상태...
그래서 잠도 아주 막~자거나... 거의 못자거나...(이건 늘 그런건가? ^^;;;;)
이런 저조함...
이유가 없어서 더 막막한 기분...
이유라도 알면 어떻게든 해보고싶은데... 늘 이렇게 이유없이 저조한 계절... 쿠쿠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이면 마냥마냥 걸어다니고싶은 계절...
인사동에 있던 북카페에서 찍어온 저 책...
오래된...
오래되어서 책장이 누렇게 변색되었던 저 서정윤씨의 '홀로서기' 시집...
한때 유행가보다 더 인기있었던 '홀로서기'시집...
내 또래에서 홀로서기 시 한구절쯤 모르면 진짜 완전 간첩이었던 시절이 있었지...
서정윤 시인, 도종환 시인, 안도현 시인... 다들 선생님...
서정윤 시인은 이제 선생님으로서만 사실건가?
http://sum.freechal.com/soulfree/1_16_32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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