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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422

가요> 김민기 / 봉우리 김민기 아저씨의... 목소리로 듣는 이 곡은... 마치 엄숙한 종교의식과도 같은 느낌... 마치... 진중한 고백성사를 듣는 기분? 양희은씨의 목소리와는 또 다르게 담담... 양희은씨와는 또 다른 힘이 느껴지는 목소리... 이 목소리는... 뭔가... 종교적 자아성찰이 담겨있는 기분이랄까... 내가 학력고사 본 날 밤에 라디오에서 듣고 펑펑 울었던 이 노래는 양희은씨의 목소리였지... 난 산꼭대기를 다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겨우 봉우리 하나 넘은거라면? 아니 이게 겨우 고갯마루 하나였다면? 하는 생각에 어찌나 막막한 기분이었던지...^^;;;; 나는 얼마나 더 이런 기분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줄줄줄... 그랬나? ^^;; 그때 이 버전의 노래가 있었다면... 그래서 그.. 2007. 4. 30.
가요> Roller Coaster / 두사람 내가 엄청시리 좋아하는 롤코. 저 앨범중에서 젤 좋아했던 곡 '두 사람' 이 앨범도 발매된지 1년 넘은것 같아서... 살 사람들은 다 사겠거니~해서~^^ 기냥 음악파일을 올려부렸따~^^;;;;;;;;;; 근데 정말 일본 사람들은 개인 사이트에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원은 물론이고 사진 한장도 안 올릴까??? ㅡㅡa 초상권... 저작권... 이런거 따지기 시작하면 진짜 완전 살벌한데... 그럼 아예 텍스트만 가능했던 pc통신 시절로 돌아가버리던가~ 사용자들이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지고, 사용함에 있어서도 상식가능한 범위의 적정선만 잘 지킨다면 사용자나 저작권자나 서로서로 좋은일이 아닐까 싶은데... 그 노무 적정선이라는거시... 참... 규제보다 인식을 바꿔주는게 더 시급한 문제같은데... 쩝... 저작권.. 2007. 4. 26.
New Age> Gontiti / Blue Blossom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Gontiti 아자씨들~ ^^ 자기가 싫어요~ 자야해요~ 근데 자기가 싫어요~ ㅡ.ㅡ 2007. 4. 26.
Jazz> Art Porter / Send one your love Send one your love... 순대가 숭덩 잘린듯한 그림이 그려져있는 도마뱀... 도마뱀 밑에 있던 무슨무슨 스트리트던가?하던 Bar...그 Bar에서 항상 흘러 나오던 곡... 첨엔 그냥 지나쳤었는데 자꾸 들으니까... 들을수록 너무 좋던 곡... 어디선가 쨍~ 쨍~ 잔 부딪치는 소리도 나고...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도 나고... 몽롱~한게 스~~윽~~~ 느슨한거시... 딱 한 여름밤에 정원에서 지인들끼리 하는 작은 와인파티같은 분위기였달까... 한 겨울에 들어도~ 화창한 봄에 들어도~ 그때마다 너무 좋았던 곡... 1년 넘게 길에서 한참씩 서서 듣다가... 거길 지날때마다 "혹시 저 곡 뭔지 알아?"하며 하도 내가 궁금해하니까~^^ 용감한 영주가 그 Bar에 들어가서 노래 제목을 알아내줬던.. 2007. 4. 26.
POP> Mattafix / To & Fro to and fro... to and fro... 이리저리... 왔다갔다... 왔다리... 갔다리... 현뽕이 말이 생각난다 "약속장소로 향하는 그 짧은 5분동안에도 이랬다 저랬다~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여기를 갈까말까~ 할까 말까 할때가 있어" 맞다... 나도 그래... 내가 지금 그래... To & Fro | Mattafix I had a thought of you, in solitude without rescue. Your thoughts are in the puring rain, and you feel the way you did before I met you. Now I see the pain forcing you to blame, the only man that loved you. Wel.. 2007. 4. 25.
Jazz> Kaori Kobayashi / I Love Your Smile 남자도 불기가 쉽지않다는 색소폰을 꽤나 힘있게 연주하는 여인네... 대단한 폐활량!!! ^^ 캔디 덜퍼 이후로 처음 알게된 여자 색소포니스트가 아닌가싶소... I Love Your Smile... 이 여인네 앨범중에 이 곡이 있네... 흠... 난 이 노래가 왜 이렇게 좋은걸까...^^ 싱글앨범 안 사고 기다렸다가 정규앨범을 사는 나인데~~ 샤니스의 이 싱글앨범이 있다네~~ ㅡ.ㅡ 너무 사랑스러운 노래~^^ 이 버전도 나쁘지 않지만... 역쉬 원곡이 훨씬 더 사랑스러운 느낌...^^ 2007.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