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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고 웅얼웅얼174

[이.별.대.세] 내가 두려워 하던것... 나는...훔... 머... 이별을 예의껏(?) 잘 했던가 싶은... 사실... 헤어진다는게... 흠... 이별에도 예의가 있어야한다는 말들이 오가는 드라마를 보니 괜히... 쩝... 보면서 그냥... 막 스치는 대사들에 괜히 뜨끔뜨끔... "난 희원씨를 좋은 후배라고 생각해요 한번도 여자라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미안해요..." 이런류의 드라마에서 아주 흔하디 흔한 대사인데... 어디서 많이 듣던 말 같지? 디게 좀 익숙하지? ㅡㅡ;;;;; 이젠 좀 멀어진 과거에... 내가... 고유명사(^^;)와 대명사들(ㅡㅡ;)만 빼면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저런말을 내뱉었었지... 내가 저런 말을 했었다니...!!!!!! ㅡ.ㅡ;;;; 한두번도 아니고... ㅡ..ㅡ 나도 저런 말들.... 하고 싶지 않았어... 누.. 2005. 9. 15.
[이.별.대.세] 흑... 내가... 내가 원래 김민종이나 장동건처럼 황소눈마냥 땡그래설랑 힘이 빡!들어간 눈 무척 싫어한다. 그래서 저 두 배우도 별로 안 좋아했었찌...^^ 첨부터 보지는 않았지만 심야에 케이블에서 재방송하는거 몇번 보다가 재미들린...^^;;;; 요즘들어 오래오래 혼자 속에 품어두다 용기내어 고백한 머뭇머뭇 서툴게 다가서는 어색해지면 아무렇지않은척 허허거리다가 혼자있을때 실망하고 절망하고 가슴아파하며 눈물짓는 김민종을 보면서 어찌나 남일같지 않던지... ㅡ..ㅡ... 김민종이 너무 잘 어울리게 열연(?)하고 있는... 쿨한척 프로인척은 혼자 다하면서 알고보면 열나 소심한(?) '이실땅님' 보느라~^^;;;; 요즘 이별대세를 보고있다. 임용고시 앞두고 연애질에 푹빠진 근영이보다 진짜 가벼움의 극치였다가 쪼꼼 무게 잡으려고.. 2005. 9. 5.
[반올림2] 여름, 우체국 앞에서 여름방학 특집이라구 반올림1에 나왔던 중학교 친구들이 대거 등장... 반창회를 하는데도 모습을 나타내지않아 나를 실망시켰던(^^;;;) 욱이가 드디어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 지난주 [여름, 우체국 앞에서] 편... 역시 욱이다... 역시 옥림이다... 옥림이 보고싶어서 왔으면 옥림이 먼저 볼 것이지 주변탐색 열심히 하고 상황파악 끝내고서야 옥림이를 보러 가다니... 참... 진짜 욱이답다. 옥림이 말마따나 여전히 변함없이 진지하고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느라 자기 맘에 상처내고... 한층 더 어른스러워진 욱이의 모습에 내가 괜히 뿌듯... ㅡㅡ;;;;; 그러면서도 참... 여전히 욱이가 답답하고 안타깝고... 쟤는 나이도 어린게 뭐가 그렇게 생각할게 많을까 뭘 저렇게 조심스러워하고 뭘 저렇게 걱정할까... .. 2005. 8. 11.
[러브홀릭] 중독이라... 아무도 안보나? ㅡㅡ;;;; 첨엔 밤에 심심해서... 게다가 또 여주인공이 '기면증'을 앓는다기에!!! ^^;;;; KBS 사이트에서 다시보기로 보기시작한건데... 심하다~싶을만큼 모든 캐릭터가 다 only 사랑타령이지만... 은근히 자꾸 보고 또보게 만든당...^^ 초기 줄거리 진행방식이 참 맘에 들었었지... 현재상황이 진행될때는 결정적 키워드는 빼고 진행하고 주인공이 혼자 독백처럼 회상하는 장면에서 왜 그런상황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키워드들이 숨어있던... 특히 강욱이가 감옥에서 율주더러 떠나라고 할때의 상황진행들이 맘에 들더라~ 화면도 꽤 공들였더라~ (윤석호PD에 버금가는...^^;;;) 김민선의 옷이 색상도 그렇고 굉장히 로맨틱한 스타일로 나오는데 김민선의 옷색과 화면의 배색을 엄청엄청 팬시틱하.. 2005. 5. 25.
런치의 여왕 수요일 목요일 점심시간이면 후다닥 달려나가 TV가 있는 가게에 가서~ TV 바로 앞에 앉아서~ 채널을 돌린다. 나으 동료들과 함께 4명이서 리모콘을 손에 쥐고 점심시간이 다 끝나도록 TV앞에서 꼼짝도 안하고 채널을 고수한다~ 얼마전에 우연히 보기 시작한 '런치의 여왕' 때문에...^^ 수, 목요일만 볼수 있어서 수목에만 하는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중간에 많이 뜬것같아서 사이트를 찾아보니 월,화요일엔 저녁시간에 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 이런이런....!!!!!! 그 일본 드라마에 키친 마카로니 라는 레스토랑이 나오는데... 그거 보고있으면 진짜 소스가 듬뿍 얹어진 TV속의 오무라이스를 먹고싶어서 군침이 스읍.... 런치의 여왕을 보면서 나도 오무라이스를 먹고싶기도 한데 문제는... .. 2004. 3. 11.
[반올림] 소울메이트 오랜만에 보는 '성장' 드라마 란다... 제목도 귀엽게 '반올림'이란다... 주인공 옥림이는 이요원과 성유리 사이의 어디쯤 되는 깜찍발랄한 예쁜 아이다... 오늘 재방송은 내가 좋아하는 올드팝(?)중 하나인 17살 이라는 노래와 함께 끝나버렸따... 지난회는 둘째들의 공통된(^^) 하소연이 실린... 나도 깊은 공감(^^)을 느꼈던 에피소드였고 (나도 둘째다~^^;;;; 내가 처음으로 조르던(?) 물건은 책꽂이의 아치장식이 돋보이던... 새까만 원목으로된 바X크 책상이었따~ ㅡㅡ;;;;) 이번회는 말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는 에피소드... 드라마에 반했따... 이거 보고나니... 나도 갑자기 내 친구들이 보고싶어졌다. 캐나다에 있는 은주도 보고싶고... 올해 학부형이 된 은주도 보고싶고... 보고싶다!!!.. 200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