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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6

무궁화차, 박하차 크게 역하거나 부담스러운 향이 아니라면 무리없이 다양한 차를 마시곤 하지만 결국 내가 계속 찾아 마시게 되는 차는 몇가지 안된다. -녹차 종류 -오미자 -계피 -철관음 -페파민트 -히비스커스 (얘는 주로 여름에? ^^) -탠저린진저 주기적으로 집에 사들이는건 이 정도? 🐸 이렇게 히비스커스 차가 선홍빛 물감처럼 스며나올때 너무 예뻐. 예술작품을 차 마실 때마다 공짜로 보는 느낌? 근데 색상 때문에 차가 우러나오는 모습에 흠칫(!)하게 되는 사람들도 은근 많은 차이기도...^^ (이게 일명 하와이안 무궁화 라는... 무궁화 꽃차인거 알고 마시는 사람! 손!!) 그러고보면 '무궁화차'는 굉장히 생소한 단어조합! 왠지 무궁화 뒤에는 응당 '삼천리~♬'가 짝꿍으로 나와줘야 정답 같은 단어 조합 이랄까? 😹 한때.. 2018. 8. 18.
국민연금 국민연금 못 받으면 사연금도 못 받아요 나라가 망하는데 사연금은 온전 할수 있어요? 나라가 망하기전에는 국민연금 받을수 있어요 222222222222222-----------------------------아 갑갑하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귀가 얇지? ㅜㅜ건강보험도 마찬가지고...실비보험인지 여러개씩 들을바에는 그냥 적금 부어라... 는 말이 왜나오나...세상에 공짜가 없다.보험은 자동차보험 말고 드는게 아니라는 말이 왜 나오겠나.. 하긴 마트에 가도 뭐가 어째서 할인이고 이익이고, 그런거 열심히 챙겨사면 부자 되던가? ㅜㅜ아니다. 안사도 될거 괜히 하나 더 사오는것이고...용량 줄여놓고, 재료 바꿔놓고 세일해서 싸게 파는것 처럼 하는거 용량 확인 안하고 정말 싸게 사는줄만 알고... 세상에 공짜가 .. 2018. 8. 18.
이젠 안녕~? 불과 어젯밤까지도 내 머리맡에 놓고 잤던 리모콘 2개. 오늘밤엔 무용지물 신세. 열대야 동안 열일 해줬던 컨아~ 풍기야~ 너희 덕분에 그 무더운 밤에도 시원하게 꿀잠을 잘 수 있었어~ 전기 먹고 작동하는 기계일뿐이지만 내겐 진짜 고마운 존재였단다! 그나저나 어떻게 하루만에 이런 서늘한 밤 공기가 된건지... 놀랍다. 창문을 열어 놓는 것 만으로도 서늘해져서 폭신한 이불을 꺼내 폭~덮고 있는데도 덥기는 커녕 너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어젯밤에는 덮을 엄두도 못 냈을 도톰한 이불인데... 아침에 일터 갈 때만 해도 "하늘을 보면 가을이 훌쩍 온 것 같은데 볕은 어쩜 이래요? 오늘도 얼마나 더우려고??" 이런 대화를 했었는데... 정말 하루만에 어쩜 이래? ^^ 심지어 지금은 매미 대신 귀뚜라미가 울기 .. 2018. 8. 17.
죽음에 대한 생각 엊그제밤에는 또 다시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너무 괴로웠다. 자주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제 문득 깨달은 것은 내가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늘 장수가 꿈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래서 내가 장수 할지는 알 수 없고.. 현실적으로 체력조건이나, 성격이나, 유전인자나 등등으로 볼때 확률이 높지 않다. 그러면... 특별한 사고나 질병이 아닐지라도 앞으로 내가 살날이 지금까지 살아온것보다 더 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30년 좀 더 남았을지 알 수 없다. 길다고 한들... 물론 그렇게 따지면... 엄마아빠나 가까운 가족은.. 이 생각까지 하면 정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내가 죽음에 대해 더 뭔가 조급해하는 이유는... 세월이 너무 빨리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의 십년.. 2018. 8. 17.
with 구황작물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 옥수수 점심엔 찐감자 好きだ。 VERY VERY ~♥ 本当に好きだよ。 시원한 에어컨 과 사랑하는 구황 작물들과 함께한 하루였다네. ^^ 난 여름을 싫어하지만~ ㅡ.ㅡ 여름이라 좋은걸 굳이굳이 꼽자면 제철 옥수수를 저렴한 가격에 맘껏(?) 먹을수 있는거? ^^;;;; 옛날옛적에 국사 시간 이던가? '구황작물'이란 단어를 배울때 뭔가... 속으로 '나 진짜 전생에 소주방 무수리였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 안그래도 뜨거운거 잘 못 먹는 고양이 혓바닥이라 맨날 식은 밥에 식은 국만 찾으면서 고기에는 손도 안 대니까 전생에 넌 사랑받는(?) 부엌떼기 무수리 였을거라는 소릴 듣곤 했는데 심지어 밥보다 더 좋아하는게 하필 구황작물인 감자,옥수수,고구마 라니... '진짜 이런 저렴한 .. 2018. 8. 16.
너무 덥다 그나저나 너무 덥다. ㅜㅜ오늘 아니 어제 무용강의를 고민의 고민을 하다 끝내 안갔다.이게 한번 빠지니 자꾸 빠지나도 싶은데... 지난달에 너무 덥고 일도 많고 해서 피곤해서 안갔는데... 사실 오늘도 더운것도 더운거지만, 월요일날 일도 좀 많고, 늦게 끝나서 피곤하고.. 또 수요일도 일이 있다는 부담때문인듯도 하다... 그리고 그거 들으러 왕복 3시간을 가려니 ㅜㅜ 그래도 이번주에 과외가 한명이 휴가를 가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주라는 생각에 전시회를 꼭 15일에 안봐도 된다면 내일 보고, 예당에를 갈까?? 하는 무리한 계획도 세워봤었다. -- 아니 검색하니... 지하철은 안갈아타도 되서 생각보다 오래 안걸리길래....-.- 하지만 내가 두탕이라니 역시나...ㅋㅋㅋ 월요일날 저녁에 일하러 나셨다 너무나.. 2018.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