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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468

신성일... 흠... 좋아하는 배우라고 쉽게 말하기에는 영화를 여러개본것도... 그렇다고 영화밖에서의 모습들이 그리 긍정적으로 와닿았달 수 없는.... 알랑들롱과 외모뿐 아니라 그의 삶의 궤적마져도 닮아있던 사람이지만... 그래도 미남을 좋아하는 나로서... 어린시절 맨발의 청춘을 티비에서 보고 역시나 마치 알랑 들롱의 젊은 시절 모습에 그러했던것 처럼 잠시나마 홀딱 반했었던 사람이다.... 아무튼 늘 자주 접하던 배우다보니 좀 놀랍고 인생무상을 느끼게 하는 것은 변함이..이 인터뷰랄지를 보니 더 기분이... ㅜ 근데 부고기사들에 하나같이 미화시키지 말라고 댓들들이 그러는데.. 무슨 미화를 시켰냐..영화인생에 대해 좀 과대평가 스러운면이 있지만..그야 뭐 이사람뿐 아니라도 이런 사람들 세상 떠나면 늘 좀 과장되게 하.. 2018. 11. 5.
이상한 증상.... 이상한 증상(?) 이 생긴것 같다. 가끔 어떤 일인가로 우울해지면... 가끔 울때가 있기는 했지만... 사실 종종.. 보통은 어떤 단계랄까? 과정이랄까를 밟아서 그런 극도의 상태에 이르러는데... 비교적 최근들어... 뭔가 좀 안좋은 일로 인해 우울해짐과 동시에 그 우울해짐의 상태가 아주 급속도로 빨라진달까 아무튼 뭔가 고통스러워지면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현상을 오늘까지 두번을 경험했다. 내 자신도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로... 보통때 같았다면 그냥 좀 씁쓸한 기분정도로.. 시간을 좀 보내거나 하다가 또 다른일 하고 하다보면 흐지부지 잊고.. 다음 시간을 맞고.. 그러다 또 생각나거나 하면 그때 다시 우울해지는 지는 거였는데... 아니면 꽤 시간에 걸쳐서, 아니면 어떤 그 촉발제 자체가 .. 2018. 11. 2.
내 동생 내 동생. 엄마는 항상 내가 어딘가 장기간 다녀오면 꼭 내 인형들 내지는 그들의 옷들을 빨아놓는다. 내가 힘든데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꼭 그렇게 한다. 물론 세탁기로 빠는 거긴 하지만, 여하튼 일이니... 옷을 빨아놓고는 말리고 하느라 요며칠 입히지를 못하고 있다가, 어제에서야 못개고 있던 빨래 걷은데서 옷을 꺼내왔는데.. 옷을 꺼내면서.. 나: 춥겠어. 엄마: 불 떼잖아. 나: 그래도 옷을 안입었잖아. 엄마: 뭘 나: 그래서 담요로 덮어놨어. 이름은 돌이다. 엄마가 지어준 이름이다. 막내동생. 동생은 역시 막내동생이 최고. ㅎㅎㅎ 양알을 한짝 잃어버렸다. ㅜㅜ 2018. 10. 3.
내면을 감추는 옷 페북에 접속했다 위에 떠있는 아는 사람 리스트인가에서 겨울에 가르쳤던 학생의 계정이 떠있는걸 보게 됐다.사진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했고 이름이 흔치 않은 이름이라서... 혹시나 하고 눌러보니 맞았다.그래서 잠깜 보게 된 페북은 살짝 놀라게 했더랬다.원래 싸이월드가 가식월드라고 불리던것 처럼...이런 인터넷 상의 모습들이 실제 모습들과 다르고,자신의 원하는 어떤 이상향을 투영하는 경우를 종종 보기는 하지만... 사실 그 친구의 경우 그렇게 까지 심하게 자신, 혹은 자신의 일상을 꾸며서 내놨다거나..한건 아니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랐던 이유는...아마 첫째로 그 학생이 페북을 한다는 자체... 그런식(?)의 글을 쓴다는 자체... 등에 대한 놀라움이였을 것이다. 페북을 한다는게, 더군다나 요즘처럼 많은.. 2018. 9. 30.
국민연금 국민연금 못 받으면 사연금도 못 받아요 나라가 망하는데 사연금은 온전 할수 있어요? 나라가 망하기전에는 국민연금 받을수 있어요 222222222222222-----------------------------아 갑갑하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귀가 얇지? ㅜㅜ건강보험도 마찬가지고...실비보험인지 여러개씩 들을바에는 그냥 적금 부어라... 는 말이 왜나오나...세상에 공짜가 없다.보험은 자동차보험 말고 드는게 아니라는 말이 왜 나오겠나.. 하긴 마트에 가도 뭐가 어째서 할인이고 이익이고, 그런거 열심히 챙겨사면 부자 되던가? ㅜㅜ아니다. 안사도 될거 괜히 하나 더 사오는것이고...용량 줄여놓고, 재료 바꿔놓고 세일해서 싸게 파는것 처럼 하는거 용량 확인 안하고 정말 싸게 사는줄만 알고... 세상에 공짜가 .. 2018. 8. 18.
죽음에 대한 생각 엊그제밤에는 또 다시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너무 괴로웠다. 자주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제 문득 깨달은 것은 내가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늘 장수가 꿈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래서 내가 장수 할지는 알 수 없고.. 현실적으로 체력조건이나, 성격이나, 유전인자나 등등으로 볼때 확률이 높지 않다. 그러면... 특별한 사고나 질병이 아닐지라도 앞으로 내가 살날이 지금까지 살아온것보다 더 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30년 좀 더 남았을지 알 수 없다. 길다고 한들... 물론 그렇게 따지면... 엄마아빠나 가까운 가족은.. 이 생각까지 하면 정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내가 죽음에 대해 더 뭔가 조급해하는 이유는... 세월이 너무 빨리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의 십년.. 2018.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