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혼자 웅얼웅얼-S_Free149

솔릭 조심! 서울은 내일 모레 아침부터 오후 3시쯤이 고비려나?? 일터 갈 때 문제가 있으려나? ㅡㅡa 태풍이다. 심지어 울 나라를 제대로 관통하는... 부디 피해가 많이 없기를... 특히 인명 피해는... 2018. 8. 22.
빗소리, 바람소리 자다가 갑자기 눈이 떠졌다. 요새 잘 잤는데 왜 또? 열린 창밖으로 타닥타닥... 응? 비가 오네? 바람도 꽤 부나보다. 헤헤헤... *^~^* 비 온다... 조금씩 미세하게 빗소리가 커진다. 오늘부터 서울도 태풍의 영향권인가? ㅡㅡa 갑자기... 한강 둔치에서 보던 해 지는 풍경이 생각나는건 왜지? ^^;; 압구정에서 걷다가보니 한강 둔치까지 와설랑.. 여의도쪽과 달리 몇 개 없는 매점에서 굳이 음료 사먹고... 멍때리던 날. 그러고보니 오늘처럼 비내리는 날 한강 둔치를 걸어봤던 일은 잘 없었나봐... 고등학생때는 영화보고 둔치에 바람쐬러 갔다가 우연히(?) 소나기를 만나 비 쫄딱...^^;; 그 날 말고는.. 음... 잘 생각이 안 나는걸 보면... 2018. 8. 21.
무궁화차, 박하차 크게 역하거나 부담스러운 향이 아니라면 무리없이 다양한 차를 마시곤 하지만 결국 내가 계속 찾아 마시게 되는 차는 몇가지 안된다. -녹차 종류 -오미자 -계피 -철관음 -페파민트 -히비스커스 (얘는 주로 여름에? ^^) -탠저린진저 주기적으로 집에 사들이는건 이 정도? 🐸 이렇게 히비스커스 차가 선홍빛 물감처럼 스며나올때 너무 예뻐. 예술작품을 차 마실 때마다 공짜로 보는 느낌? 근데 색상 때문에 차가 우러나오는 모습에 흠칫(!)하게 되는 사람들도 은근 많은 차이기도...^^ (이게 일명 하와이안 무궁화 라는... 무궁화 꽃차인거 알고 마시는 사람! 손!!) 그러고보면 '무궁화차'는 굉장히 생소한 단어조합! 왠지 무궁화 뒤에는 응당 '삼천리~♬'가 짝꿍으로 나와줘야 정답 같은 단어 조합 이랄까? 😹 한때.. 2018. 8. 18.
이젠 안녕~? 불과 어젯밤까지도 내 머리맡에 놓고 잤던 리모콘 2개. 오늘밤엔 무용지물 신세. 열대야 동안 열일 해줬던 컨아~ 풍기야~ 너희 덕분에 그 무더운 밤에도 시원하게 꿀잠을 잘 수 있었어~ 전기 먹고 작동하는 기계일뿐이지만 내겐 진짜 고마운 존재였단다! 그나저나 어떻게 하루만에 이런 서늘한 밤 공기가 된건지... 놀랍다. 창문을 열어 놓는 것 만으로도 서늘해져서 폭신한 이불을 꺼내 폭~덮고 있는데도 덥기는 커녕 너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어젯밤에는 덮을 엄두도 못 냈을 도톰한 이불인데... 아침에 일터 갈 때만 해도 "하늘을 보면 가을이 훌쩍 온 것 같은데 볕은 어쩜 이래요? 오늘도 얼마나 더우려고??" 이런 대화를 했었는데... 정말 하루만에 어쩜 이래? ^^ 심지어 지금은 매미 대신 귀뚜라미가 울기 .. 2018. 8. 17.
with 구황작물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 옥수수 점심엔 찐감자 好きだ。 VERY VERY ~♥ 本当に好きだよ。 시원한 에어컨 과 사랑하는 구황 작물들과 함께한 하루였다네. ^^ 난 여름을 싫어하지만~ ㅡ.ㅡ 여름이라 좋은걸 굳이굳이 꼽자면 제철 옥수수를 저렴한 가격에 맘껏(?) 먹을수 있는거? ^^;;;; 옛날옛적에 국사 시간 이던가? '구황작물'이란 단어를 배울때 뭔가... 속으로 '나 진짜 전생에 소주방 무수리였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 안그래도 뜨거운거 잘 못 먹는 고양이 혓바닥이라 맨날 식은 밥에 식은 국만 찾으면서 고기에는 손도 안 대니까 전생에 넌 사랑받는(?) 부엌떼기 무수리 였을거라는 소릴 듣곤 했는데 심지어 밥보다 더 좋아하는게 하필 구황작물인 감자,옥수수,고구마 라니... '진짜 이런 저렴한 .. 2018. 8. 16.
시원해 🐸 아~ 시원해~ 😫 더워 죽을것 같은데 시원하다구? 🐸 아니~ 바람부니까 시원하잖아~ 😫 진짜 이상한 감기 아니야?? 감기약이 이상한건가? 이 온도에 시원하다니~ ㅡㅡa 바람도 이렇게 후덥지근한데! 😫 이마랑 팔이랑 목이랑~ 진짜 땀 안나네? 진짜 뭔 일이래?? 🐸 글쎄...? 나도 모르지. 움.... 퇴근길에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던데... 난 그저 시원해서 시원하다고 말한것 뿐이고... ㅡㅡ 감기약 이틀치를 또 받아왔을 뿐이라오. 201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