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좀보고 웅얼웅얼118 [책]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단지 '눈에 대한 감각'이라는 말때문에 사게 된 책... ^^ eyes 건 snow 건... 영국식 번역으로는 Miss Smilla's Feeling for Snow 라는 책 제목이 너무 맘에 든다. Feeling for Snow... 참 이상하게도 자꾸 '노르웨이 숲'이라는 단어가 머리에서 맴도는데... 눈 과 노르웨이 숲... 이게 무슨상관? ^^ 조금 읽어봤는데 맘에 드는 글귀들이 눈에 띈다. 아.... 내가 외국어를 잘해서 정말 원서를 보며 원어의 느낌을 몸소 느끼면서 책을 읽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외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이유가 있다믄 1. 좋아하는 노래들을 가요처럼 한두번듣고 노랫말을 흥얼거리고 싶구... 노랫말 뜻도 알구 싶구... 2. 책을 원어로 그 느낌들을 세세하게 느끼면서.. 2005. 8. 31. 제1회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장내편~^^ 입구에 친절한 자봉들~^^ 저 까만 포스터는 숨은그림찾기 같은 포스터라 재미있고 빨간포스터는... 움~ 넘 맘에 들어~~~^^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는 필름포럼의 실내!(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안잡히길래 사진 세장을 이어붙였다~ㅡ.ㅡ 나는 살아있는 파노라마 기능(?) 찍사~^^;;;;;) 화살표가 이춘연 아저씨~ 저 앞쪽에 영화계 원로님들... 내 옆을 지나가던 안성기 아저씨 몰카.... 근데 절대루 얼굴을 알아볼수가 엄따~ 염혜규 음 어떤 딴배우가 생각난다... 이름을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번에는 개막식도 다녀온거예요? (2005/07/15 22:06) 카오 '아엘리타'가 상영을 한번밖에 안하는데 하필(?) 개막작이라서 개막식 행사를 덩달아 참여하게 되었다는...^^ 덕분에 유명인 구경 실컷하구.. 2005. 7. 15. 제1회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장외편~^^ 움하하하~ 레알 응원단들에겐 프로그램 책자와 레알 버튼을 두개나 주더군~ 후원금이 아깝지 않아지던 순간!!! 쿠쿠쿠쿠... 뒤늦게 나온 포스터인가본데~~ 약간은 난해했던 '너의 새로운 이웃을 두려워말라' 포스터보다 맘에 든다!!! 아쭈!!!! ^^ 프로그래머들이 티켓배포도 하더군... 정말 가내수공업앵벌이 영화제의 눈물나던(?) 현장! 앗! 김홍준 아저씨다!!하며 뒤에서 수줍게(?) 몰카 한장! ^^ 포스터 찍는척하며 또 한장! (얼굴을 절대 알수없는...ㅡㅡ;;;;;) 염혜규 언니는 왜맨날 뒤에서 ㅡㅡ;; 앞에가서 악수도 하고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지 ^^ 나처럼 ㅡㅡ; 음 나도 이젠 좀 자제하지만....ㅜ.ㅡ; (2005/07/15 22:08) 염혜규 아하 근데 언니 후원해서 개막제도 가고 그런거?인.. 2005. 7. 15. [연극] 독일 샤우뷔네, 인형의 집-노라 Schaubuehne, Berlin A Doll's House-Nora "지금껏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은 없었다." -쥐트도이췌 차이퉁 혜규말이 맞았다. 생각보다 별로였다. ㅡ..ㅡ 이게 처음 발표되었던 시대엔 이 이야기가 크나큰 사회의 이슈가 될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이야 크게 달라지지않았다해도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너무 흔하게 다루어져서 식상한나머지 지루한감마저...^^;;;; 그래도 무대나 뭐 여러가지것들에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음악도 그냥... 그랬고 조명도... 그냥... ㅡ..ㅡ 회전무대? 무대가 통째로 빙글빙글 도는것말고는 특이한건 없다. 오히려 르빠쥐의 [달의 저편]의 무대가 더 인상적이었고 맘마미아의 움직이는 세트가 더 효율적이었고 데레보의 [신곡]때 빙빙돌던 회전판(?)이 더 효과적이었다는.. 2005. 6. 9. [무용] Ultima Vez& KVS / 순수 PUUR [블러쉬 BLUSH] 때는 영상과 무용이 참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했는데 [순수 PUUR]는 영상이 과욕을 부렸다는 느낌을 지울수없다. 영상이 등장하면 지루해졌고 지나치게 길어졌고 또 지나치게 서사적(?)이게 되어버려서 너무나 관념적으로 흘러서 내게는 너무 어렵고(ㅡ..ㅡ) 때때로 지루한 공연이었다는... 그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놀랍고 힘차고 역동적이었으나... 영상과 서사구조(혹은 주제? 혹은 줄거리?)가 지나치게 개입해서 공연의 흐름이 느--슨--해지다못해 때때로 지루한 느낌었쥐... ㅡ..ㅡ 이 무용수들의 역동적이고 놀라운 움직임을 생각한다면 지루하다는건 상상도 못해봤었는데 영상이 길어지면서 자꾸만 지루하고 졸립기까지해서 좀 당혹스럽기도 했었다는...^^;;;;; 아이의 손이 잘리고 유아의 목이 따지.. 2005. 6. 4. [전시] 루이스 부르주아 전 꿈보다 해몽! 이 말이 딱 들어맞은듯한 전시회... 무더운 땡뼡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국제 갤러리에 갔건만... 어라? 이게 그 할머니 작품 맞아? 할정도로... 너무 밋밋... ㅡㅡ;;;;; 천을 이어붙이고 천위에 그림을 그려 한권의 책을 만들고 했다지만... 미련한 내 눈으로 보기엔 그저 기하학적인 빨간색 무늬들로밖에 안보이던걸... ㅡ..ㅡ 물론 작품해설이란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일때가 많지만 기사를 어찌나 잘썼는지~(^^;;;) 그 기사보고 전시회에 오고싶었을 정도였는데 할머니의 범작(?)들 인듯하여 상당한 실망(?)을 하였다네... (예전의 그 불편했던 느낌들을 각오하고 갔었기에 더 그랬는지 모르지만... ㅡㅡ;;;;) 나와 함께 미술관에 들어서던 마나님 세분은 진짜 무슨 사모님이었.. 2005. 5. 1.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