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좀보고 웅얼웅얼118 [콘서트] New Trolls - Maybe to dream..... 설마... 내 생전에 볼 수 있으리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콘서트를 보고왔다... 세상에... New Trolls 라니... 내가 이들의 음악을 처음 들었던 시절에도 이들은 이미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활동했던 오래된(?) 밴드여서 음반 구하는것조차 쉽지않았던... 그런 밴드였는데... 내가 그 New Trolls 의 콘서트를 보다니... 게다가 Concerto Grosso 1,2 와 세계 초연이라는 Concerto Grosso3 까지 Live로 듣게 되다니... 꿈이 아닐까?... 정말 이게 꿈이 아닐까... 꿈이라면 오래오래 깨지않았음하는... 그런 꿈... 라디오에서 곡을 처음 들었을때도... 국내에서 Concerto Grosso 1,2 앨범을 구할수 없었던 시절... 외국에서 사온 이들의 앨범을 .. 2007. 4. 5. [책]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5월의 어느날에 수많은 깨달음의 말을 한 사람이 누굴까 궁금했는데... 결국... ㅡㅡ;;; 일본의 영화들... 소설들... 참 섬세하고 담백하다. 사소한 일상들을 묘사하면서도 그 평범함을 표현함에 있어 우아함까지 느껴진달까나... 평범하지만 우아하다? 뭔가 어울리지않는 조합이지만...^^ 어쩜 그렇게 사소하게 섬세한지... 작은 부품하나도 소흘히 만들지않는 일본 캐릭터 상품들을 보며 내뱉는 탄식같은 감탄을 영화나 책을 보면서도 하게된다. 제품을 보며 하는 감탄과 다른점이 있다면... 그게 감탄과 열광으로 끝나지 않는다는거... 다 읽고나면 뭔가 심심하달까... 뭔가 좀 모자란듯한 느낌이었지... 아~ 좋은데? 하는 부분들은 많지만 눈물찍~콧물찍~하는 뭉클함은 좀 결여된듯한... 도쿄타워도 살짝... 그.. 2007. 4. 2. [뮤지컬]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쓰다말고 잠들었쏘~ PAELA 감상회때 현재 프랑스에서 절찬 공연중이라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중 한 곡 이라는 'Le Balcon' 듣고 '아~ 보고싶어라~' 하는 소망(?)을 품은지 몇년이 지난걸까? 선곡표 찾아보니 그게 어언 2000년 9월의 일이었으니... 햇수로 7년만의 일인가??... 뜨아~ 벌써???? 어쨌거나... 드디어 봤다!!!!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봤던 프랑스 뮤지컬 중 좋았던 순서를 매겨보자면 ---> 노틀담 드 파리>로미오와 줄리엣>십계 이젠 [어린왕자]를 기다린다~ 해마다 프랑스 뮤지컬이 한 작품씩 들어오는걸로 봐서... [어린왕자]는 내년쯤 들어오지않을까 기대를 하게된다네... [어린왕자]도 세종반점에서 하게 되기를... 히히히... 영주의 노래.. 2007. 2. 4. [콘서트] 리얼그룹 '크리스마스 콘서트' '행복' 이라는 단어라고 할수 있을것 같은 공연... 밤새 눈이 내린것도 뜻하지 않았던 초대권으로 이렇게 행복하고 따뜻한 공연을 본 것도 편한 사람과 즐겁게 저녁식사도 하고 커피마시며 수다떠는 것도... 마치 오늘이 크리스마스같은 기분... "난 꼭 오늘이 크리스마스 같아~" "나도~" 참 행복했던 하루... 한국팬 만나러 돌아온 그녀 [노컷뉴스 2006-12-14 14:33:20] 前멤버 합류 '리얼그룹' 내한 공연 포근하고 부드러운 하모니로 국내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얼그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추억을 선사한다.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리얼그룹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그것. 84년 결성이후 한결같은 화음을 과시하던 리얼그룹에도 변화는 있다. 이번 공연을 마.. 2006. 12. 18. [책] 니체가 눈물을 흘릴때 프리드리히 니체, 루 살로메 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매혹적이었던 책... http://sum.freechal.com/soulfree/1_5_330070 2006. 12. 5. [책]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올리고 싶었었는데 자판두드리기 귀찮아서 예전에 올렸던 이걸 찾아내고야 말았다는...^^;;; 집념의 박진주!!!! ^^ 이 책... 참 예쁘다... 지난 화요일 '긴급출동 SOS'를 보면서 이 책이 떠올랐었다. 1급장애를 가진 언니를 동생처럼 챙겨주고 돌봐주고 언니의 장애가 창피하지않다고... 언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얘기하던 꼬맹이들이 참 예뻤고... 대견했고... 그 부모가 참 대단해 보였다. 내게는 불빛이 없는 깜깜한 밤에, 가끔 울보가 되는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나도 어두움 밤에 침대에 누워 손가락으로 귀를 막아보면, 선반 위의 시계 소리도, 거실의 텔레비전 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집밖의 도로를 내달리던 자동차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텅 빈것 같은 기분입니다. 내 동생.. 2006. 10. 2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