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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422

가요> 박효신 / 동경(憧憬) 양조위가 눈빛의 스펙타클이라면 박효신은 목소리의 스펙타클... 너무 오랜만에 본다.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 목소리... 어쩜어쩜... 상옹이 전에 말씀하시길... 박효신군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생각이 너무 깊고 맹목적적이라 옆에서 잘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정말 폐인이 될 소지도 보이기땜에... 누군가 옆에서 적당히 잘 조절하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하던... 문득 그 말이 생각나네...^^ 박군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며 이 '동경'을 부르는데... 진짜 소름끼친다... 나비양이 박효신 노래중에서 가장 좋아하던 노래... 상옹이 프로듀스했던 박군의 앨범에서 률님이 만든 노래... 여전히 한 눈을 가렸네... 쌍꺼풀한 눈도 나쁘지 않은데 왜 자꾸 가릴까나... 그냥 저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계속 고.. 2008. 11. 22.
가요> 16년 차이 / 사랑과 자유에도 어릴때 배웠던 어른들 얘기 "남보다 잘하거라" 친구와 놀때도 공부할때도 언제나 경쟁했지 경쟁은 서로의 사랑을 빼았고 길들여진 내 마음과 몸 자유를 몰랐었지 기쁨은 1등만 갖는건 아닐껄... 사랑과 자유에도... 크면서 보았던 세상얘기들 "남보다 많아야지" 친구들 모여서 술을 마셔도 내가 더 잘마시지 세상은 아름답고 사는건 축복인데 끝없이 서로 경쟁하여 이겨도 좋겠지만... 기쁨은 1등만 갖는건 아닐껄... 사랑과 자유에도... '사랑과 자유에도' 글 | 곡 | 노래 | 16년차이 한때 모TV 프로그램 클로징 시그낼로 쓰이기도 했던 노래... 김창완씨 목소리 톤이지만 더 담백하고 구수한 목소리의 형과 여릿여릿한 목소리의 막내동생이 함께했던... 실제로 16살 차이가 났던 형제듀오 '16년차이'의 데뷔앨범에.. 2008. 11. 21.
가요> 옥수사진관 / 쉬운 얘기 무슨일이 내게 일어나고 있는건지 어떤 모습이 날 흔들고 있는 것일까... 드라마 [내 이름 김삼순]에 삽입되었던 버전이 내츄럴하고 훨씬 좋았는데... 훨씬 매력적이었는데... 마치 '16년차이' 만큼이나 풋풋하고 얼빠진 느낌의 노래였는데... 이 노래 때문에 찾고 찾아서 이 음반을 샀었는데 삼순이에 삽입되었던 내츄럴(?)한 남자 목소리에 포크송 분위기는 간데없고 너무나 매끈하게 편곡되고 너무 노래 잘 부르는 서영은씨의 목소리여서 망연자실 했었다는... ㅡ.ㅡ 근데... 다른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의외로 만족했던 음반. 엄... 근데... 결국... 또 그 내츄럴한 노래를 못잊어서 어떻게 MP3라도 구할수없을까 하며 찾다가 삼순이 메모리즈 앨범에 이 노래가 올라가있길래 속는셈치고 샀더니만... 움하하.. 2008. 11. 21.
POP> R. Kelly / I believe I can fly I believe in me... If I just believe it there's nothing to it... but... 나를 믿는다는건... 어쩌면... 가장 쉬운 일이면서도 가장 어려운일... I believe I can fly R.kelly Used think that I could not go on And life was nothing but an awfulsong But now I know the meaning of true love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If i can see it then and I can do it If I just believe it there's nothing to it I believe I can fly I believe I .. 2008. 11. 19.
World POP> Ana Laan / Mayo 난... 여태 PAPER MACHE 의 Rita Calypso가 가수 이름인줄 알았다. 2008. 11. 16.
Jazz> 민경인 / 우도에서 1. 푸딩 이후로... 이렇게 맘에 드는 국내 재즈뮤지션의 음반은 처음인것 같은걸? 아! 전제덕씨도 있었구나! ㅡ.ㅡ 그러고보니... 이 분이 전제덕씨 음반에 참여했던 피아니스트란다. 팻님의 몇몇곡을 연상시키는... 웅웅거리는 플랫리스 베이스(맞을까? ㅡㅡa) 소리로 시작하는... 잔잔한... 조금은 가라앉은 기분의... 마치... 안개가 낮게 깔린... 여우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바닷가의 아침같은... 그런 곡. 참... 사람의 마음을 끄는 곡... 가볍게 우울한 기운이 있으면서도 따뜻하고 다정한... 참 사랑스러운 곡... 시디 부클릿에 있던 사진들이 꽤 아이돌 스러운 각도로, 표정으로, 포즈로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사진 욕심이 과하신것 같은데?'하며 빙긋 웃었었는데... 음악을 듣다보니 아이처럼 순.. 200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