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고 웅얼웅얼422 100대명반> 순도 100%의 보컬그룹 [낯선사람들] 낯선 사람들 조금 식상하긴 하겠지만 가장 이해하기 쉽고 간편하게 이들을 소개하기에는 '한국의 맨하탄 트랜스퍼' 라는 수식어가 제격이다. 재즈보컬그룹이 생소하던 시절, 인천대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낯선 사람들은 '그대 안의 블루'로 이름을 알린 이소라를 제외하고는 멤버 대부분이 대중들에게 진정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당시의 비주류 음악이던 Jazz를 다가가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단 두 장의 앨범만으로 스타가 되었다. 팀의 실질적 리더였던 고찬용의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였고, 이들은 콘서트와 라디오 등의 활동을 통해 음악성을 더욱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재즈보컬그룹으로 자리하였다. 90년대를 탐닉하는 자들의 키워드 이들의 1집 앨범 자켓을 살펴.. 2008. 10. 25. 가요> Lucid Fall /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가을이다. 내가 태어난...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언젠가부터 마냥마냥 좋을수만은 없었던 계절... '이 나이에 결혼을 안하는게 정말 가장 큰 불효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거든... 주위에서 결혼이 많은 계절이다보니... 어쩔수가 없이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불편한 계절... 저 말이 내게 가장 비수같은 말이기도 하고... 내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ㅡ.ㅡ) 순식간에 이성을 잃을만큼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말이기도 하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효도하자고 별 생각 없는 결혼을 할 수는 없는거잖아'... 난 늘 이 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가 되는거지... 그래서... 이 노래 처음 들었을때 굉장히 마음이 아팠어. 영화보면서 영화가 아니라 이.. 2008. 10. 15. World POP> Annimaria Rinne / Jos ei enaa rakasta a위에 점이 2개씩 붙어있네... ^^ 핀란드어 는 이런건가? ㅡㅡa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란 제목이래. 계속 '애나~' 이런게 나와서 애나는 사람이름인줄 알았다는... ㅡ..ㅡ;;;;; 핀란드라... '카모메 식당'이 있던 그 핀란드? ㅡㅜ 흑흑흑... 정지는 어느새 유럽여행하고 와서는 싸이에 사진을 좌르륵 올려놨더군... ㅡㅜ 흑... 왜 나는 이러고 살까? 대체 난 뭐가 바빠서 이러고 사는걸까? 진짜 바쁜걸까? 마음의 여유가 없는걸까? 엄두를 못내는걸까? . . . . 회의의 시기가 도래했구나... 자학하다 회의로 빠져들었구나... 못.났.따! 그래! 나 못났다! 어쩔래? 그래서 어쩌라구? 2008. 10. 10. POP> Tom Waits / All the world is green TV에서 '잠수종과 나비' 라는 영화를 하는데... 이 곡이 흐른다.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은 기분. 갑자기 멍... 출장갈 가방을 정리하다가 갑자기 가슴에서 무언가 툭...하고 떨어진다. 내 마음 언저리가 아릿한 느낌... 나 오늘 왜 이러지? 오늘 뭔가 대단히 예민해져 있나보다. 피나 바우쉬의 공연에서 이 곡이 흐르던 장면이 생각난다. 부드럽고 우아하던 군무... 벨벳 언더 그라운드의 노래도 나오네... 아... 차라리 출장을 가게되어서 다행이다. I fell into the ocean When you became my wife I risked it all aganist the sea To have a better life Marie you're the wild blue sky And men do f.. 2008. 10. 6. 가요> 윤상 / Take Off (vocal 김용호, 파일럿 OST) 으아아아아..... 이거 크게 틀어놓고 강변도로를 질주하고 싶다~아~~~~~ 냐아아아~~ 차라리 뱅기타고 출장가고 싶어요~~ ㅡㅜ 요노무~캐릭캐릭 인형!!!! 니들 만들다가 니들 나오기도 전에 내가 먼저 미치겠따!! ㅡㅜ 목업 작업때부터 그렇게 속썩이더니... 의상에~ 색지정에~ 눈썹에~ 우째 이렇게 그냥 무난하게 넘어가는게 한개도 없냐! 넌!!!!! 니들 세마리! 나를 이렇게 고생 시켜 놓고도 악성 재고되면 죽도록 술 마셔줄테다!!! (이게 과연 협박일까? 기냥 술핑계일까? ㅡ.ㅡ;;;) 대박은 바라지도 않는다. 언넝언넝 나와서~ 부디... 순조롭게 3만개만 나가다오~ ㅡ.ㅡ;;;;; Educational Toy 기획서도 수정해놔야 되는데...ㅡㅜ 에잇~! 난 올해 일에 치이는 해인가???? ㅡㅡa 쩝.. 2008. 9. 25. 가요> 새바람이 오는 그늘 / 언제나 그렇듯 언제나 그렇듯 어둠은 나를 감싸고 잿빛 천정위엔 낯설지 않은 불빛 허무하게 지나쳐 버린 시간이 아쉬워 뒤척이는 나의 작은 기타를 바라보네 언제나 그렇듯 어둠은 나를 감싸고 저멀리 들리는 어설픈 노래소리 즐거웠던 지난 일들이 내게서 멀어져가고 홀로 남은 나의 모습 바라보네 나즈막한 나의 작은 웃음 소리는 예전에 느꼈던 사랑하는 그녀를 만날 때 느낌 언젠가는 다가오게 될 내일이 내겐 있기에 어설프게 놓인 작은 기타를 제자리에 세우네 글 | 곡 | 노래 | 조 규 찬 조규찬, 이준, 김정렬... 이 세사람이 모여 발표한 앨범 '새 바람이 오는 그늘' '아침'만큼이나 아쉬운 팀... LP와 CD가 다 있는 몇 안되는 가요음반 중 하나... '언젠가는 다가오게 될 내일이 내겐 있기에...' 이 시절엔 20대 초반.. 2008. 9. 2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