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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422

OST> The Duel from 'Electric Dreams OST' 오랜만에 발랄한 뿅뿅이 듣고싶어서...^^ 쿠쿠쿠... 여전히 유쾌하고 귀여운 뿅뿅음악... http://sum.freechal.com/soulfree/1_4_190340 2005. 4. 13.
가요> 이규호 / 이사분기 봄이면 봄마다 찾아 듣는 노래~^^ 넘 재미있고 귀여운 노래~^^ 그대따라 이 봄이 오네요~ 와!와!와~ 나도 몰래 찾아오네요...♬♬ 첨에 얼핏 들었을땐 이원선씨(=롤러코스터) 목소리인줄 알았다는....^^ 이규호씨 목소리가 얼마나 산뜻한지~~~ 생각나서 혹시나하고 찾아보니 프리챌에 이 노래가 있을줄이야! ^^ 기꺼이 소라 다섯개주고 샀다! ^^ 아무걱정 없고~ 아무 생각없는~ 후후.. 넘 귀여워~^^ 이사분기 작사 / 작곡 / 편곡 / 이규호 뭘 하나? 그대 아주 신나 보여요. 나와 같이 놀아 줄 순 없나? 아무 감정 없고, 아무 생각 없는 나 그대보고 괜한 질투 나네요. 개나리나리 꽃 핀 저 언덕 넘어 날아오는 바람 참 따뜻해 아무 느낌 없고, 아무런 기대 없는 내 앞에 그댄 눈을 감고 노래하네요... 2005. 3. 25.
NewAge> David Lanz / Cristofori's Dream 이상도 하지? 왜 난 이 곡을 들을때마다 신화속 시지프스가 떠오를까... 옌날옌날에 KBS FM 93.1 에서 오전 11시 이전 방송중에 이 곡 틀어주면서 청취자의 꽤 '진지한' 사연이나 책들의 좋은 구절들을 읽어주곤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말이지 때때로 그거 들으면 감동먹고 그랬던 기억이 많아서그런지 이 곡 들으면 뭔가 디게 사연이 많은 곡같지... 피아노를 만들었다는 Cristofori의 꿈은... 타현 악기로 피아노를 제대로 만드는게... 그 꿈이 다 였을까? 아님... 그 사람은 피아노를 만든 이유가 또 있는걸까... 그 사람은 대체 피아노를 만들어서 뭘 하고 싶었던걸까? 들을때마다 Cristofori의 진짜 꿈이 뭐였을까하는... 구체적인게 궁금해지곤 하기도 하고...^^ 간만에 정리 좀 해놓구 .. 2005. 3. 21.
Easy Listening> Richard Clayderman / Voyage a venise 글쎄... 뭐라 표현해야할까... 내가 이 아저씨를 좋아하던 시절에 가장 좋아하던 곡을 무려 20여년이 지나서 직접 연주를 듣던 그 시간의 기분을 뭐라 해야하나... 내 인생이 영화였다면... 어느 한 시절의 필름들이 한순간에 먼지가 앉아 치익치익 소리를 내는 오래된 필름처럼 지나간것 같았달까... 내 머리속에서...^^;;; 화악~~하면서 어떤 그리움같은것들이 뒤통수를 치더라... 나도 좋아하는 곡들이 나올때마다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는데 문득 귀에 들리던 주위 어르신들의 흥얼흥얼하는 허밍음들이 참... 뭐라 말할수 없는 느낌이더라... 비록 에코가 지나치다싶을 정도여서 잠깐 캬바레 밴드같은 기분도 있었지만 저 연세에 아직도 포스터사진을 대체 몇십년전걸 쓰시는게야! 하며 농담도 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2005. 3. 4.
가요> 임희숙 / 진정 난 몰랐네 자신이 가장 힘들때 곁에 있어줬던 사람이라 결혼을 생각했다던 사람이 정작 상대방이 가장 힘들땐 내가 왜 너의 짐을 나눠야하느냐며 뒤통수를 친단다... 자기가 받은것은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자기가 준것만 칼같이 계산해내더란다... 사람이 좋아질땐 이유없이 무작정 좋아지면서도 사람이 사람 싫어지는데는 좋았던 그 모든게 다 이유가 된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줘야하는 최소한의 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최소한의 선' 혹은 '최소한의 예의'라는것도 사람마다 현격한 개인차가 존재하는지 아무리 입장바꿔서 생각을 해보고 또 해봐도 내 상식에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데 저쪽에서는 마구마구 아무렇지도 않게 밥먹듯이 아니 숨쉬듯이 그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넘나들고 무너.. 2005. 2. 12.
World POP> Matia Bazar / Stasera Che Sera Matia Bazar Stasera Che Sera 이 노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이 노래 들을때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정말... 이 노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런밤... 이 노래들으면 진짜 넘 좋아라... 음... 전에 '반올림'에서... 욱이가 정민이를 표현하기를 '겨울 햇살'같은 아이라고 했었지... 참 차가워보이고 어쩜 저렇게 냉정할까 싶은데 알고보면 의외로 참 따뜻하고 다정해서 깜짝 놀라게 된다고... 꼭 한겨울에 내리쬐는 햇살같은 아이라고 그랬었지... 난 그 표현이 참 좋더라... 요즘 점심때 밥먹으러 나올때마다 칼같은 바람이 불고 하늘을 보면 금방이라도 챙~하는 소릴내며 깨져버릴것같이 너무나 팽팽하게 청명한데... 참 부조화스럽게도 그 와중에 햇볕이 너무 따뜻하고 눈.. 200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