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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하늘로 가는길? 봄이었던가? 늦겨울이었던가? 씨네큐브 앞을 지나다가 문득 발견한 표지판. '응? 스카이?' 멍~해 있다가 처음엔 모 텔리콤 사옥이 생겼나??? 하며 앞쪽 길을 보다가... '아! 하늘 한번 보자구~~ 음... ^^' 하는 뒤늦은 깨달음. 이 길을 지날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서울 시내에서 젤 좋아하게된 표지판... ^^ 더불어... 이 표지판의 친구도... Hammering Human 이라나??? 음... 아님말구... 이 거... 멋져.... 특히... 노을질 무렵에 먼 발치에서 보면... ^^ 비가오나 눈이 오나... 저 망치질을 멈추지않는 인간~ 글쎄... 노동은 숭고하여라? 인가??? ^^ 어떻게 땅에서 직각으로 이렇게 얇고 높은 조형물이 설수 있었을까? 의아해하면서 사람들이 한번씩은 밀어보고 가.. 2002. 7. 19.
[무용] 델 라 구아다 델라구아다 http://www.delaguarda.co.kr/mm_index.asp >일 시 : 2002. 7월 31일 ~ OPEN RUN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델라구아다홀 >입장가 : 주중가(평일 화·수·목) 50,000원 / 주말가(금·토·일·공휴일) 60,000원 >시 간 : 화·수·목 PM 8:00 / 금 PM 8:00, 10:30 / 토 PM 7:00, 10:00 / 일 PM 7:00 (※ 7월 31일~8월 2일 8:00 / 8월 3일, 4일 7:00 1회 공연) 시놉시스 어두운 공연장에 고요한 음악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붉은 조명이 천정을 비추면 줄의 매달려 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붉게 물든 종이 벽을 사이로 희미하게 비치고, 마치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유영하듯, 소리 없이 꿈틀대면 관.. 2002. 6. 28.
[빵과 장미] 빵에 장미꺼정? '빵과 장미' 보면서... 난 좀... 부러웠다. 로사의 집을 보면서 '저게 극빈층의 집이야?' 했었구 최저임금을 보장과 보험혜택을 누리고자 싸우는 미화원들의 시위가 무척 '편안해'보였구 시위진압 테잎을 보면서는 정말 '민주경찰'은 저렇구나~ 라고 생각했구 그나마 로사가 과거를 털어놓는 장면만 '쯔쯔....'하면서 그나마 좀 현실감있었다. 재치있고 재미있고 그랬지만... 별루 난 매력없는 영화더라구... 첨에 카메라가 흔들리면서 가방메고 뛰어가는 장면이 나오길래 '어디 탈출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마야가 멕시코를 탈출과정도 너무 쉬웠고 일자리 얻는 장면도 덤덤했구 노조 결성을 위한 모임도 심심했구 시위 장면은 '노냐?'라는 생각이 들만큼.... ㅡㅡ;;;; 중국에서 목숨걸고 대사관으로 냅다뛰어들던 탈북자.. 2002. 6. 6.
[결혼은 미친짓이다] 결혼은, 미친짓일까? 세은이라는 학생이 준영에게 작업(나름대로 ^^;;;)하는 장면들에서... 하필 왜 '봄날은 간다'가 생각났을까? 여자에게 소년은 신선하고 매력적이지만... 거추장스럽다는 말... 마찬가지로 남자에게 소녀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상대이지만 유치하고 조금은 우스워보이기까지하는 상대인가? 영화였지만...내 눈에 그렇게 보였어... 참...우습지?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대명사가 때때로 이렇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 맞선 본답시구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다들 저렇게 맞선이란걸 보는구나... 호구조사부터 시작해서 경제적능력, 외모까지 꼼꼼하게... 날 첨 봤던(많진 않지만...어쨌든 얼떨결에 소개를 받아서) 인간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 밥 먹구 바로 알콜이나 한 잔 하자고 해서 재미있게 술 마시고 노래방.. 2002. 5. 10.
에버랜드의 새 얼굴??? ^^ 싹~ 바뀐 에버랜드의 퍼레이드... 용된 킹코! 누가 쟤를 그 옛날 킹코라고 하겠어~ 귀여워진 킹코! 잘커라~ 2002. 5.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쿠가 좋아~ ^^* 하쿠가 좋아~ ^^; 왜? 난 용이 좋으니깐... ^^ (그렇다구 '용'되고 싶은건 아니고...^^;) 하쿠 눈에 푸른빛이 번쩍 하는거 봤스요? 아~~ 귀신처럼 눈에서 푸른빛이 번쩍했스요~... 멋져~ 용은... 늘 이용당하는것 같으... 제니바 할매가 말한것처럼... 봉황이나 용이나 어차피 전설속의 신비한 영물이긴 마찬가지인데... 봉황은 저~멀리 어디선가 스윽~ 지나가기만 해도 "오!!! 길조로다!!! 상서로운 기운이!!!" 이러고 마는데... 용은 마법사 '지니'여? 맨날 소원풀어달라구하게? 용은 어디선가 깊은 잠을 자고 있거나 혹은 봉인되어있어서 쉬고 있거나 하는데도 꼭 기어코 찾아내서는 소원들어달라고 떼를 쓰거나 협박을 받구... 때되면 또 승천도 해야하고... 이게 뭔 차별이여~ 쩝... 닭이.. 200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