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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133

무념무상 내가 참... 좋아하던 단어 무.념.무.상 국민윤리 시간에 접했었던 '무념무상의 경지'를 무척 '동경'했었더랬지... 이른아침 흐리고... 바람도 다소 쌀쌀한 강화도 모처의 낚시터에서 한참을 서 있어.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즈넉한 썰렁하고 적막한 아침풍경 내가 할 수있는게 내가 깨달아야 할게 앞으로 얼마나 더 있는걸까... 참 많이...참 오래오래 잘 고여있다 생각했던것도 자만이었을까? 익숙함을 소망하는게 아직도 때이른 욕심이었을까... 여전히 마음만 시끄럽다. 여전히...나 혼자 둥둥 떠다니고 있다 2011. 6. 25.
땅콩집 저 단어를 처음 본 건 며칠전 1대100 퀴즈로 나왔을때. 그 실체를 본 건 그저께 M본부의 심야방송에서... 아.... 나도 저런 땅콩집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 ㅡㅡ;;;; 나날이 책장, 장식장을 늘이느니 나도 문환님처럼 지인들에게 방생을 할까??? 싶은 생각도 해봤지만 그 옛날 오마마마가 폐품으로 버리셨던 내 소중하고 싸랑해 마지않던 만화책들조차 다시 사모으고 있는 나같은 인간은 창고를 얻어 서재를 만들면 만들었지 책이나 음반이나 장난감들을 방생할수 있는 종자가 못된다. 그러고보니... 이불무지! 내 일본 그림책들 반납할때가 되지 않았남??? 보관상태 쩐다던 그 상태 그대로 반납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소...^^;;;;; 여하튼... 방송에서 예쁘게 지어지던 땅콩집을 보니 나도 마당있는 저런 .. 2011. 6. 5.
아침이 오는 소리 요새는 해가 일찍 떠서 4시 반쯤이면 벌써 밖이 밝아진다. 창밖이 푸르스름해져서 '날이 밝는건가?' 싶으면 어느샌간 새소리들이 들린다. 어떤 새의 소리인지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서너종류의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 여러가지 지저귐이 들리다 5시를 넘을때쯤은 어김없이 뻐꾹~뻐꾹~ 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고보니... 6월이구나... 후후... 좀 전에 낯선 새소리도 하나 추가됐다. 새가 꼭 매미처럼 우는것 같은... 가까운곳에서 까치소리 같은데 몹시 요란한 새소리도 들리네? 저 새는 또 뭐지??? 날이 밝는 한시간여 동안 그렇게 요란스레 이구동성으로 지저귀더니 날이 완전히 밝아지면 어느 순간 일순 잠잠해지고 간간히 작은 새소리들만 들려온다. 참... 어김없이 순리대로 흐르는 시간... 자연... 이 흐름을 부수고.. 2011. 6. 5.
봉하에서 2주기 추모문화제 시작... 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ㅡㅜ... 2011. 5. 22.
보람찬(ㅡㅡ;) 부처님 생일 2주 내내 생각이 나지않아 제껴두려고 했던 탁상달력에 표시되어있던 '5월 10일 점심약속'의 정체가 바로바로 정쥐의 아가 돌잔치 였다능... ㅡㅡ;;;; 정쥐 아가의 돌잔치가 양재동 엘타워에서 있었던 관계로 아까운 휴일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어제 저녁 급하게 동선을 짰지. 점심은 양재동, 4시엔 잠실에서 바레카이. ㅋㅋㅋㅋ 원래 함께 보기로 했던... 눙물의 환불표 동반자 '뽕'을 배신하고(ㅡㅡ;) 오늘 내가 먼저 봤다. 배신은 내가 했지만~ 연락 두절 상태로 방치한 뽕의 잘못도 일부 있소!!!! 그러게 누가 핸드폰 잃어버리고 잠수타래? ^^;;;;; 바레카이 좋더라~ 운좋게 한가운데 앞쪽 좋은자리를 잡아서 타피루즈 부럽지 않게 봤다. ^^ 비가 와서 그런지 소리도 완전 죽이게 울려줬구~ 가족 패키지가 .. 2011. 5. 11.
포기의 나날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 조기예매 할인 받았던 티켓을 포기. 그저께 급작스럽게 잡힌 오사카 출장 땜시... ㅡ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 꿈에 부풀어서 예매했던 라떼 에 미엘레의 티켓도 포기해야 할 상황 이 또한 어제 급작스럽게 잡힌 홍콩 출장 땜시... ㅡㅜ 예매취소 수수료만 벌써 얼마?... ㅡㅜ 이 와중에 프리챌은 자꾸 먹통이고...ㅡㅜ 김양은 떠나고... ㅡㅜ ㅅ ㅂ ㅅ ㅂ ㅅ ㅂ 신발, 엇발 201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