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웅얼웅얼154 [레알판타 2005] 복사가게 소년 The Man Who Copied 비루하고 남루하고 빈곤한 삶을 온몸으로 겪으면 사는 브라질 한 구석의 소년... '짜식들... 귀엽게 노네~'하면서도 그 빈한한 삶의 모습이 못내 맘이 쓰리던... 삽화가가 되고싶지만 아직 아무도 그의 재능을 알아보지 못한다.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여자들은 영리해서 가난한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을것이라 믿는 소년... 현재의 삶에서 떠나고 싶어하는 소녀... (그들의 입으로 말하기전까지 난 그들을 열살이상 더 보고 있었다는....^^) ---------------------------------------------------------------------------------------------- 자료출처>>> 리얼판타스틱필름페스티발 http://www.realfanta.org/program/pr.. 2005. 7. 23. [레알판타 2005] X됐다, 피트 통 It’s All Gone Pete Tong 프랭키가 디제잉하는 클럽에 가고싶다~ 프랭키는 내한 안하나? ^^ 정말 그는 어디에 있는걸까! [헤드윅]만큼 반짝이는 영화... [헤드윅]이 성적이든 사회적 문제든 여러가지로 다분히 정치적이었다면 [X됐다, 피트 통]은 그저... 음악! 인간의 위대함(?)! 장애의 극복! 이랄까... 헤드윅처럼 프랭키도 그의 존재 자체가 음악이고 그 역시 음악을떼고는 말할수 없는 관계... 처음엔 그저 잘나간다고 거들먹거리는 디제이에 불과한줄 알았지만 청각을 잃어가면서 그가 느끼는 절망감 절실함을 보며 새삼 '저 사람에게 과연 음악이 뭐였을까...'하는 생각이 들던... 음악에 대한 그의 애정이 열정이 놀라웠던... 잘나가던 클럽 DJ 프랭키의 재앙과 같은 장애를 극복하고 재기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환상.. 2005. 7. 23. [분홍신] 여자들만의 지옥(?) 나... 공포물 호러물 안 좋아한다. 특히 인체가 훼손되는 장면은 눈을 뜨고 본적이 거의 없다. 근데... 그런 내가 단지 '김혜수'씨 땜에 [분홍신]을 보러갔다.^^ 왜? 난 김혜수씨 팬이거덩~~~^^ 그 결과... 예상대로 영화의 1/3정도를 눈감고 지나갔다는...(반 정도였을지도... ㅡㅡ;;;;;) 난 눈감고 있었는데도 소리땜에 깜짝깜짝 놀랄정도로 중간에 놀래키는 장면들이 꽤 있었던듯~^^ 초반부터 옆에앉은 친구에게 "으으~~ 나 괜히 왔나봐~~"하며 우는소릴 했지만 그녀의 무리없는 연기가 참 좋았다~ 게다가 이병우 아저씨의 기타소리! (ID의 작품이었을지도 모를 그 신경긁는 소리들~^^) 인상적! 어쩜 그렇게 연예의 목적과 완전 딴판의 기타소리가 나는건쥐~^^ 한동안 그렇게도 화면에서 따로놀던 .. 2005. 7. 19. [레알판타 2005] 아엘리타 - 놀라운 영화미술, 아련한 무성영화의 향수 세트디자인, 의상, 소품... 정말 맘에 들었다. 화성의 세련되고 입체적인 내부구성... 오오오오~~~ 아엘리타 공주의 머리장식! 스타워즈 아미달라 여왕의 머리가 여기서 유래되었던갸!!!! 아엘리타 공주의 심복 궁녀(?)의 바지! 장난 아니다!!! 왕의 머리장식, 관측대에 있던 사람의 머리 장식 병사들의 의상 정----------말 멋쥐다!!!! 영화 슈퍼맨 시리즈때 항상 수정봉(?)같이 생긴게 등장하곤 했는데 아엘리타의 화성에서도...^^ [아엘리타]보면서 [달의 저편]이 생각나곤 하더군... 동구권에서 상상하던 우주는 정말 이상향이나 동화속같은 상상의 나라였을까?? 지금은 웃겨서 큭큭거리면 보는 장면들이 되어버렸지만 화성에서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니...^^;;;; 대장장이가 만든 구 소련의 국기라니.. 2005. 7. 14.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망설임없이 그들 최고의 출연작! ^^ 빵군이나 졸려양이나... 내가 그닥 좋아하는 배우들이 아니었다. 심심풀이 땅콩이나~~하며 보러간 스미스 부부는 예상외의 기쁨만땅!!!! 오옷!!! 이 두배우가 이렇게 멋지고 잼있고 알콩달콩한 영화를 선사할줄이야!!!!! 화려하고 재미있는 액션 빵빵! 게다가 왜이리 나름대로 애틋한게야!!!! 쪼아~ 쪼아~ ^^ 그래그래~ 빵군은 역시 자뻑왕자나 우울증환자(?)보다는 브루스 윌리스과의 코믹 액션물에 어울린다니까~ 적당히 농담치고 장난하고 적절하게 감정도 쫌 잡아주고~ 아주 딱!!이었따! 딱! 델마와 루이스 이후로 이케 맘에드는 빵군은 첨 보는듯... 빵군도 외모가 연기력을 깍아먹는 배우중 하나라고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그걸 너무 지나치게 의식했는지 어울리지않게 우울하고 심각한 역할을 넘 많이해서 질렸었다우.... 2005. 6. 28. [연예의 목적] 뒤통수 조심해라! 우선!!!! 무직도르프의 영화음악!!!! 진짜 눈물나게 훌륭했따!!!!! 이러다 M&F를 능가하게 영화음악을 전문적으로 하게되는건 아닐까? ^^ 이병우 아저씨의 기타소리! 정~~~~말~~~~ 예술이었다!!!! 이제 영화루....^^;;;;;; 최쌤(강혜정)의 과거가 드러나기 전까진 열나 짱나게 성추행마저 불사하며 껄떡거리는 이유림(박해일)의 활약(?)에 힘입어 '저 인간 진짜 짜증난다~'하며 거리낌없이 신나게(?) 욕하며 봤었는데... 그! 런! 데! 갑자기 최쌤의 순진무구했던(?) 과거가 드러나면서 신파영화가 됐다. 앗! 이...이...이건 뭐야!!!!! 순식간에 욕할 상대를 잃어버리고 갑자기 모두 다 동정을 하게 되는... 중반까지 쏟아내던 대담하고 적나라한 온갖 음담패설들이 머쓱해지던걸~ [처녀들의.. 2005. 6. 1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6 다음